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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서울대

  • [서울대사람들]
  • 2017-07-18
  • 조회수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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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진화론, 철학 각기 다른 세 분야의 목소리로 행복의 의미를 고민하는 수업이 생겼다. 학생들이 더 행복한 삶을 누리고자 바라는 마음으로 강의하는 최인철, 장대익, 김현섭 교수를 만났다.

김현섭 철학과 교수, 최인철 심리학과 교수, 장대익 자유전공학부 교수(왼쪽부터)
김현섭 철학과 교수, 최인철 심리학과 교수, 장대익 자유전공학부 교수(왼쪽부터)

심리학, 진화론, 철학이 만나 행복을 논하다

행복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행복한 삶을 살 것인가? 이러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숱한 학자들 의 고민이 있었고 오늘까지도 ‘행복’은 많은 이들의 관심사이다. 심리학 최인철 교수, 진화학 장대익 교수, 윤리학의 김현섭 교수가 만나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 시대의 행복을 논하고, 배우고, 경험하는 새로운 방식의 수업, ‘융합강좌: 행복’이다.

세 교수가 돌아가며 강의를 하고, 그에 대해 다른 교수들과 학생들의 토론이 이어진다. 교수 가 함께 토론하는 강의방식은 ‘융합강좌: 행복’에서 처음 시도되었다. TED나 Coursera와 같 은 온라인 교육 플랫폼이 다양해진 현재, 일방적인 강의가 아닌 학생들과 공유하며 상호작용 이 활발한 수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었다. 김현섭 교수는 새로운 고민과 열린 생각을 가질 수 있다며 수업의 의미를 설명한다. “각자의 것이 결합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도출되고, 아이 디어를 시도하고 비판하는 과정에서 또 새로운 것이 나옵니다. 즉 창의성을 가르치는 것이 아 닌 실현하는 수업입니다.”

서로 다른 분야를 탐구하고 융합하는 경험

세 교수에게는 독특한 공통점이 있다. 모두 학부 전공과는 다른 분야의 전문가가 되었다는 점. 최인철 교수와 장대익 교수는 공학을, 김현섭 교수는 법학을 전공했다. 장대익 교수는 다 른 분야를 연구한 경험이 수업의 강점이 된다며 말을 잇는다. “이 수업은 자신의 관점이 있으 면서도, 같은 주제에 대한 다른 이의 견해에 귀를 기울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렇기에 ‘다 른 것도 해볼까’라는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 이 수업은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됩니다.” 최인철 교 수는 공학에서 심리학으로 전환했던 경험 덕분에 학생들의 고민에 한 걸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었다. “행복에 있어서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자유로움은 중요합니다. 그 관점에서 저 역시도 전공을 바꾼 것은 잘한 일이었구나 싶어요. 이런 시간이 있었기에 진로 고민을 하는 학 생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무엇일지 생각하게 됩니다.”

오늘을 사랑할 때 찾아오는 진정한 가치

‘행복’을 가르치는 세 교수는 학생들이 행복의 가치를 깨닫기 바란다. 최인철 교수는 일상의 단순한 행동으로도 행복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하루의 감사한 일 적기, 스마트폰 사용 줄이기 같은 과연 도움이 될까 싶은 것들이 행복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김현섭 교 수는 현재를 충분히 즐기지 못하는 학생들이 안타깝다. “날씨가 무척 좋던 날, 학생들에게 버 들골의 파란 풀, 나무, 하늘을 보았냐고 물었습니다. 하지만 다들 그 풍경을 느끼지 못하고 등 교했더군요. 지금을 충분히 느끼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이들이 찾은 행복은 무엇일까. 김현섭, 최인철 교수는 행복이 자기 일을 즐기는 것에서 온다는 데 동 의한다. “행복이란 사랑하는 일을 열심히 할 때 따라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마디로 일상을 잘 보내는 것이지요.” 행복은 거창하고 어려운 것이 아닌 현재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라는 세 교수의 웃음에는 진정한 행복이 진하게 배어있었다.

이들이 말하는 행복

최인철 교수
누군가에게 도움을 준다거나 이유 없이 작은 선물을 건네보는 일상의 작은 일이 행복의 시작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장대익 교수
행복은 삶의 수많은 가치 중 하나이지만 그중에서도 아주 중요하고 종합적인 가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김현섭 교수
행복 자체가 목표가 되는 것이 아닌 자신의 일에 애정을 갖고 진심으로 즐길 때 얻게 되는 것이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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