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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기부

  • (재)서울대발전기금
  • 2008-06-12
  • 조회수 2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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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은 인센티브인 동시에 명예!

성급한 초여름 햇살이 이마에 땀을 배어나게 하는 주말 오후, 윤태영씨는 약속 장소에서 멀찍이 떨어진 시장 한복판까지 나와 있었다. 오랜만에 찾은 재래시장 풍경에 다소 힘겨워하던 차에 구세주를 만난 기분이었다. 자수성가하면서 모은 재산을 서울대에 쾌척했던 선친(先親) 부부처럼 윤태영씨 내외도 매우 친절하고 따뜻했다.

김지은(이하 김): 장학기금 출연하실 때 주요 신문에도 났다고 들었는데... 어려운 결심이셨겠어요?

윤태영(이하 윤): 매스컴은 조금씩 미화를 하지요. (웃음) 선친께서 장학 사업에 처음부터 큰 뜻을 두셨던 것은 아니었어요. 물론 파주 율곡중고등학교 설립 때 학교 부지를 제공하시기는 했지만, 그건 지인의 권유가 컸지요. 돌아가시기 전에 사회 환원 차원에서 좋은 일을 고민하시다가 그런 결정을 하셨습니다. 저희 내외도 기꺼이 따랐구요.

: 특별히 서울대학교를 선택하신 이유가 있나요? 연고기 있으시다거나…

: 서울대는 장학생을 선정할 때 성적보다도 가정 형편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고 들었어요. 공부는 잘 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우면 위축될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학업 이외의 일에 시간을 많이 빼앗기고는 하잖아요? 그러한 학생들이 보다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게 선친의 뜻이었기에 서울대학교로 결정을 했습니다만... 실제로 학생들에게 얼마나 보탬이 되는지는 모르겠네요. (웃음)

김지은 학생은 “너무나 요긴하고 감사하게 받고 있다”고 화답했다. 두 학기 째 전액 면제 혜택을 받았는데, 특별한 외부 장학금이나 프로젝트가 없는 전공 특성상 아르바이트에 걱정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윤전수ㆍ이삼락 장학기금’을 받은 다양한 전공의 학생 100여명도 비슷한 상황이다.

“장학생에 선정된 것은 자랑스러운 일로서 일종의 훈장이고 포상”이라는 윤태영씨는 선친의 뜻을 이어 장학 사업을 넓혀갈 계획이라면서 서울대에 대한 작지만 소중한 희망사항을 덧붙였다.

“이제는 국내 최고가 아니라 세계 제일의 학교가 되었으면 합니다. 선친의 장학금이 국내 엘리트를 넘어서 세계의 인재를 키우는데 일조한다는 자부심을 한번 느껴보고 싶습니다. 멀지 않아 그럴 수 있으리라고 확신합니다.”

서울대학교 홍보부
에디터 김어진

<서울대사람들> 14호 게재 (2008. 6. 10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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