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입학식
등록일: 2015. 3. 5. 조회수: 22167
식사하는 성낙인 총장과 입학식장 전경
성낙인 총장은 지난 3월 2일 본교 체육관에서 거행된 ‘2015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하였다.
성 총장은 식사에서 “서울대라는 이름이 갖는 무게와 사회적 책무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무겁다”며 “서울대에 요구하는 것은 지식과 스펙만을 갖춘 지식기술자가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대 학생으로서 긍지를 마음껏 펼치되, 남들이 걸어간 길이 아닌 자신이 스스로 길을 모색하고 개척하면서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진정한 지식인이 돼라”고 당부했다.
올해 입학식 축사 연사로 나선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저자인 소비자아동학부 김난도 교수는 “에베레스트산이 세계에서 제일 높은 이유는 세계에서 제일 높은 히말라야 산맥 안에 있기 때문이며, 그 준령에서 한뼘만 더 높으면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바다 위에서 혼자 높으려고 해서는 안되듯이 선함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우리 공동체를 히말라야산맥처럼 키운 뒤 자신이 한뼘만 더 성장한다면 가장 높은 산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공동체에 대한 책임과 이타정신을 강조했다.
올해 신입생은 학사과정 3,366명, 대학원 3,100명 등 총 6,466명이다.
서울대학교 총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