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1학기 동창회 장학금 수여식
등록일: 2015. 3. 4. 조회수: 22246
격려사하는 성낙인 총장과 장학생들
성낙인 총장은 지난 2월 27일 교내 문화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2015학년도 1학기 동창회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부생과 대학원생 381명에서 총 11억원 여원의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장학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65명) 가량 늘어났다. 장학생 중에는 간경화로 투병 중인 아버지에게 자신의 간을 이식해주고 재수 끝에 입학한 오용석(컴퓨터공학부 1년) 군과 탈북자 출신의 김모 군, 미국 출신의 리사 위터(사범대 석사과정) 양 등 포함돼 주목을 받았다. 또한 5명의 선배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후배 6명과 결연을 맺고, 졸업할 때까지 장학금 뿐 아니라 생활비를 지원하고 진로 상담도 하는 ‘결연장학금’을 처음 지급했다.
성 총장은 격려사에서 “동창회 장학금 수여의 의미는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보여준 열정과 노력에 대한 격려의 의미도 있지만 우리 모두가 여러분들에게 거는 기대를 담고 있다”며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타인을 배려하는 진정한 지식인이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서울대학교 총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