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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뉴스

  • 서울대학교 홍보팀
  • 2017-08-14
  • 조회수 1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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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해양생물의 파라다이스
독도, 해양생물의 파라다이스

지구환경과학부 해양저서생태학연구팀(김종성 교수, 송성준 교수)이 독도 바다의 생물다양성이 세계적 수준이라는 객관적 연구결과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렸다.

독도는 역사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늘 특별한 관심과 애정의 대상이 되어 왔다. 35년 전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노래까지 소개되었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것도 한국인의 독도 사랑의 단편을 보여주는 것이다. 가사의 중간 즈음에 “오징어 꼴뚜기 대구 명태 거북이 연어알 물새알…”이라는 친숙한 구절이 나온다. 실제로 독도 주변의 바닷가와 수중 생태계는 가히 풍부하고 화려한 생물상을 보인다. 연구팀은 지난 60년간 국내의 과학자들이 외딴 섬 독도의 신비로운 바다세계를 탐구한 결과를 총 정리하여 독도의 해양생물다양성이 세계적 수준이라는 객관적 연구결과를 집대성하여 국제 사회에 알렸다.

연구의 대상은 바다생물 가운데 거북손, 돌산호, 문어다리불가사리 등 척추가 없는 모든 무척추동물로 하였다. 독도의 해양무척추동물에 대한 기록은 1960년 故 김훈수 서울대 교수가 독도에 ‘얼룩참집게’와 ‘바위게’가 산다고 남긴 분류학 연구가 최초이다. 그 후 지난 60년간 크고 작은 분류학 및 생태학적 기록들이 있었으나 아쉽게도 국제 사회에 처음 소개된 것은 2012년으로 최근의 일이다. 당시 연구팀은 독도의 해양무척추동물이 모두 403종에 이른다는 사실을 국제사회에 알렸던 것이다. 이후 연구팀은 2014년 우리나라 서해 갯벌에 사는 해양무척추동물이 624종에 이른다는 사실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함으로써 한 번 더 우리나라 바다 생태계의 우수성과 그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리게 된다.

이번 독도 생태계 연구는 기존의 우리 바다 해양생물다양성 연구를 한 번 더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독도, 울릉도, 그리고 서해갯벌에 대한 해양무척추동물의 분류, 생태학적 연구를 한데 모아 집대성한 것이다. 이번 총설 연구보고를 통해 독도는 총 578종의 해양무척추동물이 살고 있고, 전 세계에서 서식면적 대비 생물 종수가 가장 높다고 알려진 우리나라 서해갯벌에 버금가는 수준임을 밝혔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가히 보물섬이라 할 수 있는 독도 바다 생태계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리는데 무려 60년이나 걸린 셈이다. 연구팀은 국제사회에 전하고 싶은 또 다른 중요한 메시지는 논문의 제목에서 엿볼 수 있다고 했다. 논문의 제목에 ‘독도(Dokdo)’와 ‘동해바다(East Sea)’, ‘한국(Korea)’이 모두 명시되었다는 점인데, 특별히 동해바다는 일본해와 병기하지 않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번 연구는 독도가 우리나라, ‘한국의 땅’임을 국제사회에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는 점에서 ‘과학외교’의 큰 쾌거라 하겠다.

김종성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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