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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식구들의 한마디

2008.11.27.

감사와 후원의 밤에 참석한 학부모


서울대가 처음으로 마련한 ‘감사와 후원의 밤’.
서울대인들의 결속을 다졌던 이날 행사에서 동문, 학부모, 학생들과 나눈 이야기

학생들을 보니 예전의 내 모습 같기도 하고, 자식들처럼 느껴졌어요. 지금 학교를 다니는 후배들과 같이 식사하는 기분도 남다르네요. 졸업생들이 성심껏 후원하는 만큼 재학생들이 더 열심히 학업에 전념했으면 좋겠어요.
최한수 동문, 기계학과 82년 졸업

요새는 아들 얼굴 보기도 힘들어요. 말로만 듣던 의대 공부, 정말 만만치 않은 듯해요. 고3 때처럼 뒷바라지를 해야 할 정도에요. 학생들이 이 정도인데 교수님들은 더하면 더했지 덜하겠어요. 강의하시랴, 진료하시랴.

이강희, 김상윤(의학06)의 어머니

오늘 행사에 참여해서 아주 흐뭇합니다. 학부모도 서울대 식구 아닙니까? 아이들이 무엇을 공부하고, 교수님들이 어떻게 가르치시는지, 학교가 어떻게 발전해 나가는지 등 궁금한 게 많습니다. 이번 행사로 학부모가 학교 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하고, 학부모를 위한 정기적인 모임도 마련되길 바랍니다.
강수림, 강상우(경제04)의 아버지

전공의 특성에 따라 조금 더 배려 받을 수 있었으면 해요. 특히 예체능은 교수님마다 독특한 스타일이 있으시잖아요? 갑자기 다른 교수법을 접하면 적응하는데 시간이 많이 필요한 것 같더라구요. 최고만이 아니라 최선을 다하는 것도 인정받을 수 있는 서울대가 되었으면 합니다.
홍경아, 윤라영(현악08)의 어머니

까마득한 선배님들과 둘러앉아 식사하려니 처음에는 좀 어색했어요. 하지만 선배님들께서 곁에서 이것저것 챙겨주시면서 편하게 예전 학교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즐겁게 식사했어요. 행사 준비 요원으로 참여했는데, 준비하는 게 보통 일이 아니더라구요. 그래도 흥겨운 분위기로 행사가 마무리되고 참석하신 분들도 만족스러워하셔서 보람 있었어요.
박서현, 외교학과 4학년

2008. 12. 1
서울대학교 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