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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용 동문 10억원 쾌척

2009.01.06.

윤종용 삼성전자 상임고문과 이장무 총장


윤종용 삼성전자 상임고문 10억원 쾌척

윤종용 삼성전자 상임고문이 서울대에 발전기금 10억원을 출연했다. 이 기금은 노벨상 수상자급에 버금가는 초일류 인재 육성을 위한 여건 조성에 사용된다. 윤종용 고문은 “앞으로 국가와 사회를 이끌어 나갈 글로벌 리더와 세계적인 인재를 배출해 달라”고 취지를 강조했다.

12월 4일 열렸던 약정식 후 생명과학부 실험실을 둘러본 윤 고문은 “응용과학도 중요하지만 그건 기업에서도 하니까 기업에 맡기고 정부는 순수학문에 많이 투자해야 한다”며 기초학문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대학에 돈이 가면 우수한 학생들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대학생과 대학원생 등 미래 과학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한편 이장무 총장은 지난 10월 14일 열렸던 개교 62주년 기념식에서 “서울대가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서울대는 노벨상 수상 및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초일류 인재 육성을 위한 ‘초일류 인재 육성 프로젝트(Super Global Talent Project)’를 추진하고 있다.

이장무 총장은 이번 윤종용 고문의 기부에 대해 “기초 학문 강화와 인재 육성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던 서울대학교의 노력이 가시적으로 나타나는 성과의 시작”이라며 이를 통해 서울대가 세계 수준의 업적을 이뤄내고 한국의 국제적인 위상 강화를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전했다.

‘서울대학교 초일류 인재 육성 프로젝트(SNU Super Global Talent Project)’

▲ 세계 수준의 연구 지원 : 세계적 수준의 연구자를지원하기 위해 수업 부담 감면, 해외 연구 교류, 연구비 지원 등의 방법으로 집중 지원

▲ 스타급 인재 육성 : 영재가 조속히 연구 영역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석박사급 신진 연구자의 창의성이 극대화되는 30대에 연구에 몰두할 수 있도록 충 분한 규모의 연구비, 장학금, 생활비 지원

▲ 해외 석학 초빙 : 각 연구 분야의 노벨상 수상자들(또는 그에 준하는 세계 석 학)을 초빙을 통해 교내 신진 연구자들이 선진 연구 성과를 습득하고 해외 연구 집 단과 네트워킹을 할 수 있도록 지원

2009. 1. 5
서울대학교 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