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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퇴장, 정년퇴임식

2009.02.27.

교수정년식

교수님 감사합니다!

2월 27일 문화관 중강당에서 교수정년퇴임식이 열렸다. 26명의 교수가 정년을 맞아 정든 캠퍼스를 떠난다. 이번에 정년을 맞은 교수를 비롯하여 지난번 퇴임한 최차용 교수(화학생물공학부)와 박용현 교수(의학과) 등 28명이 3월 1일자로 명예교수로 추대된다. 또한 동양사학과 김용덕 교수와 철학과 이태수 교수, 서양화과 서용선 교수는 명예퇴직을 하며, 재료공학부 김도연 교수와 법학부 양창수 교수도 퇴임한다.

이태진 교수이장무 총장은 “선생님들께서 연구실과 강의실에서 흘리신 땀과 학문에 대한 열정, 후학에 대한 애정이 오늘날 서울대가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이 되었다”며 “베풀어 주신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서울대를 세계 속에 우뚝 선 명문대학으로 발전시키고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훌륭한 인재를 키우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퇴임 교수를 대표하여 인사말을 한 이태진 교수는 서울대가 빠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더 큰 걸음을 내디뎌야 할 때라며, “전 국민을 상대로 하는 고등교육기관이 되어야 하는 시대적 소명 앞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이태진 교수는 “Old boys, be ambitious!”를 외치며 퇴임교수 모두 모교와 조국을 위해 남은 힘을 다하면서 살아가겠다는 결의에 찬 목소리로 갈무리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2009. 2. 27
서울대학교 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