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안내

서울대 소식

뉴스

뉴스

R&D 경력자를 위한 재교육과정

2009.03.13.

서울대가 경제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시작한 '동반자사회 프로그램'에서 가장 전문성을 띤 프로그램은 R&D 경력자들을 위한 융합과학기술과정이다.

광교 테크노벨리에 위치한 차세대융합기술원 및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건물. 102,000㎡ 부지에 첨단 연구소들이 들어서 있다융합과학기술과정에서는 만 35세 이상의 R&D 경력자들을 선발해 나노융합, 디지털정보융합, 지능형융합시스템 등에 대한 4주간의 융합과학 강좌를 무료로 제공한다.

강의가 이루어지는 곳은 경기도 광교 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차세대융합기술원. 서울대가 IT, BT, NT 등 첨단 융합 과학기술 분야의 연구를 위해 2007년 설립한 대규모 연구시설이다.

창의적인 융합과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이 곳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을 설립했고, 2009년 1학기에 첫 신입생을 선발하였다.

산업현장과 연계된 교육 및 연구를 목표로 하는 만큼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의 석박사과정에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대기업 연구원들의 지원이 많았다.

삼성전자 반도체 공정개발부에서 8년간 근무하다가 회사의 지원으로 융합과학기술과정 나노융합분야 박사과정에 진학한 라정호 씨(33세, 과장급 책임연구원)는 “세밀한 반도체 공정에만 몰두하다 보니 시야가 좁아지는 것 같아 새로운 분야들을 접하고 싶어 융합과학기술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동반자사회 프로그램의 융합과학기술과정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진들이 36개의 종합강좌로 준비하고 있다.

라 연구원은 “새로운 시선을 습득함으로써 내가 가진 기존의 기술을 창의적으로 응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며, "공부를 마치고 나면 새로운 기술개발이 절실히 필요한 반도체 분야에서 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며, 동반자사회 프로그램의 융합과학기술과정에 참여하는 이들에게 격려를 보냈다.

동반자사회 프로그램의 융합기술과정은 3월 31일부터 5주간 계속되며, 지원 접수는 3월 17일까지 가능하다.

2009. 3. 13
서울대학교 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