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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러시아센터 개소

2009.04.27.

러시아센터 개소식

4월 27일 러시아센터 개소식이 3동 432호에서 열렸다. 러시아센터는 한국에서는 서울대에 처음 개설되는 것으로, 행사에는 이장무 총장과 루스키미르 재단 사무총장인 뱌체슬라프 니코노프 박사, 알렉산드르 티모닌 러시아 공사 등 국내외 인사 50여명이 참석했다.

러시아센터는 루스키미르재단의 전액지원으로 러시아어로 된 서적 1만여권과 영상장비, 러시아 위성방송 등을 시청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러시아센터는 러시아어 학습을 위한 최신 교수법을 소개하는 등 러시아어 보급과 함께 러시아의 사회·정치·문화 등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도서, 인터넷, 영상자료, 위성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정보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

이 밖에도 전시회, 박람회, 영화 페스티벌, 각종 경연대회를 통해 대중에게 러시아 문화를 알리는 한편, 러시아 문화 인사들과의 만남, 문학 포럼 등의 비공식적 국제문화 교류에 대한 지원도 주도할 계획이다.

러시아센터 개소식서울대는 러시아센터가 한국과 러시아 양국 간의 상호 협력과 교류를 확대하는 중요한 민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서울대는 지난해 8월 루스키미르 재단(Фонд Русский Мир; Russkiy Mir Foundation)과 러시아센터 개소를 비롯해 향후 교류를 위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한편 루스키미르 재단은 전 세계적으로 러시아어와 러시아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미국, 일본, 벨기에, 헝가리, 에스토니아 등 세계 각지에 러시아센터를 설립하고 있다. 센터 설립은 러시아 외교부 및 그 산하 학문교류·교육·문화 관련기구들의 주도하에 조직된 글로벌 문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2009. 4. 27
서울대학교 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