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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앱’을 창작하다 컴퓨터공학부 ‘이동컴퓨팅과 응용’ 올해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가 6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지난해보다 8배 이상 증가하는 수치다. 이미 세계는 스마트폰이 가져올 변화에 주목하고 있고, 2010년 2학기 서울대에서도 학생들이 스마트폰 기술 습득과 함께 어플리케이션 ‘창작’을 유도하는 강의가 개설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컴퓨터공학부 4학년 대상으로 개설된 ‘이동 컴퓨팅과 응용’으로, 서울대 정보기술사업단 연구원 출신인 이익훈 BK교수가 담당하고 있다. 이 강의는 테크놀로지라는 ‘이론’과 현장 응용이라는 ‘실전’ 두 가지를 모두 지향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 교수칼럼 스마트폰, 그리고 미래의 웹 - 이상구 교수 스마트폰, 그리고 미래의 웹 글: 전기컴퓨터공학부 이상구 교수 '스마트 충격'에 휩싸인 우리 나라 지난 해 11월 Apple사의 iPhone이 국내에 출시된 이후로 우리나라는 ‘스마트폰 충격’에 휩싸였다. 휴대폰 제조사들은 위기의식을 느끼고 대책 수립에 여념이 없고, 통신사들은 새로운 시장 환경을 읽느라 분주했다. 정부는 정부대로 우리가 자랑했던 ‘IT 강국’이란 별명이 허구가 아니길 바라면서 연일 다양한 의견과 정책, 사업을 쏟아 내고 있다. 기업과 정부 뿐 아니라 우리 개개인의 생활에도 많은 변화를 느낄 수 있다. 교수들 모임에서도‘iPhone 가진 자’... 교수칼럼 천치의 종교 - 전영애 교수 천치의 종교 "형편의 여의치 못했고, 지금도 세상사에 서툴다.. 그러나, 학문, 이 천치의 종교" 글: 전영애 교수 (독어독문학과) “히 -히-공부해야지….” 그런 일도 있었다. 작은방 한 칸의 뮌헨 숙소, 욕실로부터 책상까지의 서너 걸음을 딛는 동안 저도 모르게 입에서 그런 어처구니없는 혼잣말이 흘러 나왔다. 얼마나 한심하던지. 손에 든 책을 놓지 못해서 화장실을 못 가고 있다 가 읽을 책장이 몇 장 안 남자 문득, 다 읽어버리는 것이 아까운 생각이 들었고, 그제서야 겨우 자리에서 일어나 잽싸게 화장실을 다녀오던 참이었다. 도대체 내 나이가 몇이던... 교수칼럼 아메리칸 드림 - 정병설 교수 아메리칸 드림 "한국인이 자기 나라를 더 살기 좋은 나라, 행복한 나라로 생각하게 만들 길은 없는가" 글: 정병설 교수 (국어국문과) 차는 언덕을 올라 한참을 달렸다. 몇 번 지나친 길이지만 그 안으로 들 어가 보기는 처음이었다. 입구에는 대학 정문만큼이나 큰 아치형 문이 있었다. 지나다니며 저 안엔 뭐가 있을까 궁금했는데, 장례식장이었다. 사철 무더위도 추위도 없다는 이곳 샌프란시스코, 비 한 방울 오지 않는 건기가 반년 이상 지속된다는 이곳에, 영영 세상을 떠난 사람의 서운함을 보여주듯 비가 추적거렸고, 기온도 낮지 않은데 한국에서 느끼지 못했던... 교수칼럼 선생 X은 개도 안 먹는다 선생 X은 개도 안 먹는다 "선생들 속은 지금도 시커멓게 타들어가고 있다는 항변을 하려고 하는 거다" 글: 윤원철 교수 (종교학과) 이제는 이 속담 이 우리 일상생활의 감각에 별로 확 와 닿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우선은, 요즘 우리가 주위 에서 보는 개들은 워낙 X을 안 먹기 때문이다. 요즘도 시골 마을에는 여전히 그 물건에 입맛을 다시며 돌아 다니는 견공들이 있다지만, 이들은 특정 부류의 애견가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탓에 수명이 짧아 개체수 가 많지 않다, 거 뭐 직접 조사해보고 하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그 값이 비등하는 걸 보면 그... 교수칼럼 외도기(外道記) - 김남두 교수 외도기(外道記) "만대루에 오를 때면 가지는 그 느낌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탄성과 함께 주어지는 그 느낌을 가능케 하는 그 공간경험의 정체는 무엇일까?" 글: 김남두 교수 (철학과) 처음 병산서원에 다녀와서 몇 자 적어 두었던 파일을 다시 찾지 못했다. 약 15년 전, 90년대 중반 처음 그곳엘 갔다. 섣달 칼칼한 겨울바람을 맞으며 찾아갔던 날 나지막한 언덕에 단정하던 병산서원. 만대루 마루에 올라 굽이진 낙동강을 따라 낮게 병풍처럼 펼쳐진 바위산을 바라다 봤을 때 가졌던 느낌을 표현할 길이 없었다. 그 감흥을 서울로 돌아와 한 두 문단 적기... 서울대사람들 인술(仁術)의 삶 30년 - 김인권 애양재활원장 의사로서 봉사의 삶을 살아온 남다른 이력 탓인지 다양한 곳에서 수많은 강연을 요청받았고 강단에 섰다. 특강의 주제들은 대부분 병원 관련 내용이나 존경하는 선교사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 그러나 이제 耳順에 가까워지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울대학교 올해 마지막 ‘관악초청강연’의 주인공은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한센병 환자의 치료에 일생을 헌신한 김인권 원장(59)이었다. 한평생 외길 인생을 살아오고 있는 그는 하루 평균 500여명의 환자들이 다녀가고 있고 현재도 88명의 한센병 환자들이 무료로 입원 중인 여수 애양재활병원 원장이다. 30년 동안... 인술(仁術)의 삶 30년 의사로서 봉사의 삶을 살아온 남다른 이력 탓인지 다양한 곳에서 수많은 강연을 요청받았고 강단에 섰다. 특강의 주제들은 대부분 병원 관련 내용이나 존경하는 선교사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 그러나 이제 耳順에 가까워지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울대학교 올해 마지막 ‘관악초청강연’의 주인공은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한센병 환자의 치료에 일생을 헌신한 김인권 원장(59)이었다. 한평생 외길 인생을 살아오고 있는 그는 하루 평균 500여명의 환자들이 다녀가고 있고 현재도 88명의 한센병 환자들이 무료로 입원 중인 여수 애양재활병원 원장이다. 30년 동안... 과학이야기 물질의 본성에 관한 철학과 종교 그리고 과학 물질의 본성에 관한 철학과 종교 그리고 과학 글: 소광섭 교수 (물리천문학부) "현대 물리학은 우리의 소박한 생각들이 틀렸다는 것은 가르쳐 주지만 궁극적 답을 주지는 않는다. 물질의 진리를 찾는 것은 실험에 바탕한 과학적 연구를 통해서만 가능할 것이다." 물질이 근본적으로 무엇이냐 하는 것은 아주 옛날부터 철학자들의 주 관심사였는데, 불교 등 종교에서도 큰 논쟁의 주제가 되기도 했으며, 현대 사회에서는 과학 특히 물리학의 주 연구대상이 되었다. 물질의 본성을 알기 위하여 쪼개어 보면 그 구성의 기본요소를 알 수 있을 것이다 하여 철학적으로나 과학적으... 동숭동 캠퍼스 회상 내가 대학캠퍼스에 처음으로 발을 디딘 것은 1965년 봄이었다. 서울대학교에 문리과(文理科) 대학이 있었던 시절이었다. 당시에 서울대학교 본부(本部)는 문리과대학과 함께 동숭동(東崇洞)에 자리잡고 있었고 각 단과대학들은 여기 저기 흩어져 있었다. 혜화동과 이화동을 잇는 동숭로는 예전에 문리과대학 쪽으로 ‘세느강’이라 불리우던 개천이 흐르고 있었고 정문을 통과하려면 정문 앞 다리를 건너야 했다. 아마도 그 때 그 다리를 '미라보 다리' 라고 부르기도 했던 것 같다. 당시에는 혹독한 대학별 본고사로 학생을 선발하였고 우리는 어쩐 일인지 서울대가 아닌 성균관대학에서 서울대... 서울대사람들 동문 서문원 동문(섬유공학과 61졸),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 한국인 최초 석좌교수 서문원 동문(섬유공학과 61졸),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에서 한국인 최초로 석좌교수 임명 우리 대학 동문이 미국 노스 캐롤라니아 대학 (North Carolina State University)에서 이 대학 최초의 한국인 석좌 교수로 임용되었다. 공대 섬유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에서 수학한 후 그 곳 교수로 일해 온 서 동문은, 최근 '챨스 A. 캐논 석좌교수 (Charles A. Cannon Distinguished Professor)' 로 임명되었다는 소식을 본교에 전했다. 서교수는 섬유공학을 전공하고 통계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통계를 섬유공... 쇼팽 덕분에 올 가을은 낭만적이었다 2010. 11. 17 서울대학교 홍보팀 조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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