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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다리에는 성역이 없다? 이색 복수전공자들 'Carpe Diem'의 이색 복수전공자들지난 5월 14일, 언어교육원 45주년 기념 국제스피치대회의 제2외국어 부문 은상은 러시아어로 나선 류혁수씨(전기공학부 4학년)에게 돌아갔다. 인문계 전공자들의 독식이 예상되던 외국어 말하기 경연에서 영어도 아닌 제2외국어, 그것도 공부하는 경우가 많지 않은 러시아어 출전자의 상위권 입상은 참석자들은 물론 대회 관계자들도 놀라게 했다. 정작 류씨는 “복수 전공의 힘”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평소 공부하던 러시아어의 작문과 말하기 연습을 위해 출전했는데, 뜻밖의 성과를 거두었다는 것이다. 2009년 입학생부터 복수전공의 의무화가... 서울대-UCLA 학술교류협정 체결 Click here to read an English version of this article. 서울대는 6월 23일 UCLA와 공동연구 및 교수ㆍ학생 교류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 8월 총장으로 선임된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캘리포니아 주립대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의 진 블락 총장은 6월 22일 코리아타임스 인터뷰에서 “한국 대학 중 유일하게 서울대와 다양한 분야에서 실직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실질적으로 UCLA는 한국학뿐 아니라 의학과 공학분야의 인재들을 한국으로 보내 인턴십 등 다양한 경험을 쌓도록... 공부합시다 이색 강의 열전 이색 강의 열전 외계 문명과 지구와의 교신 방법이 정말 있을까? 교수님 앞에서 대놓고 동거를 논한다? 온 몸에 페인트 바르고 몸으로 그림을 그린다? 생뚱맞은 이런 상황이 실제 2008년 1학기 관악캠퍼스에서 벌어졌다면? 이색 강의 현장을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자. 물의 위기 제목만으로는 무슨 강의일지 쉽사리 예측하기 어려운 이 수업은 미래의 물 위기를 대비한 공학적인 방안을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추어 설명하는 강의이다. 물 부족이라는 테마가 이색적이지 않다고 느껴지는가? 그렇다면 수업 중에 행하는 조별 과제를 한번 살펴보자. 이 수업의 주된 활동은 ‘빗물관리’이다. ... 즐거운 서울대 궁금하다, 교수들의 여름방학!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도, 무더운 열기 속 부채질도 학교가 아닌 집에서라면 견딜 만하게 느껴지는 마력, 바로 ‘방학’의 힘인가 보다. 그렇다면 한 학기 동안 학생들과 동거동락한 교수들은? 교수들에게도 방학이 기다림의 대상일까? “글쎄요, 우리 교수들에게 여름방학은 단지 강의만 없는 기간에 불과해요.” 천문학과 이상각 교수는 여름방학이 휴가처럼 주어지는 기간이라기 보단 학기 중 미진했던 연구 과제 수행의 기간이라 설명했다. “학기 중에 대학원생 지도가 조금 부족하다 느꼈다면 방학 땐 연구실의 석ㆍ박사 과정 학생 지도를 강화하기도 하죠. 특히 저는 이번 가을 학기가 연구년... 이색 강의 열전 이색 강의 열전 외계 문명과 지구와의 교신 방법이 정말 있을까? 교수님 앞에서 대놓고 동거를 논한다? 온 몸에 페인트 바르고 몸으로 그림을 그린다? 생뚱맞은 이런 상황이 실제 2008년 1학기 관악캠퍼스에서 벌어졌다면? 이색 강의 현장을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자. 물의 위기 수강신청을 위해 수강편람을 넘겨보는 학생들의 시선이 한 번씩은 머무르는 바로 그 과목. 물리천문학과에 개설된 이 수업은 ‘행성계의 형성, 생명의 탄생 진화라는 우주적 과정을 통해 지구 문명의 미래를 예측하는 안목을 키우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사회나 국가 수준이 아닌 지구문명의 미래를 예측한... 궁금하다, 교수들의 여름방학!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도, 무더운 열기 속 부채질도 학교가 아닌 집에서라면 견딜 만하게 느껴지는 마력, 바로 ‘방학’의 힘인가 보다. 그렇다면 한 학기 동안 학생들과 동거동락한 교수들은? 교수들에게도 방학이 기다림의 대상일까? “글쎄요, 우리 교수들에게 여름방학은 단지 강의만 없는 기간에 불과해요.” 천문학과 이상각 교수는 여름방학이 휴가처럼 주어지는 기간이라기 보단 학기 중 미진했던 연구 과제 수행의 기간이라 설명했다. “학기 중에 대학원생 지도가 조금 부족하다 느꼈다면 방학 땐 연구실의 석ㆍ박사 과정 학생 지도를 강화하기도 하죠. 특히 저는 이번 가을 학기가 연구년... 5년새 1인당 수혜액 160% 증가한 서울대 장학금. 그래도 부족해요! 지난 6월, 60대 후반의 개인 사업가 이용희씨는 역삼동에 있는 100억원 상당의 6층 빌딩을 서울대에 기부했다. “이 건물이 60년 인생의 졸업장”이라고 밝힌 이씨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 공부에 전념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수한 인재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에 지장을 받는 것은 개인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손실이라는 것이다. 국민소득 2만불 시대, 등록금 싸기로 소문난 서울대학교의 학생들에게 과연 장학금은 얼마나 절실할까? 또 서울대는 한국을 대표하는 대학으로서 어느 정도의 장학금을 확보하고 있을까? 올해 학부 신입생 가운데 등록금이 가장 ... 교수칼럼 균형 있는 교양교육을 위한 제언-김희준 교수 문과, 이과를 떠나서 모든 대학생이 어렵게 들어온 대학이니만큼 많은 것을 얻고 졸업해야 할 것은 당연지사이다. 대학에서 배워야 할 내용의 우선은 졸업 후 세상에 나가 살아가는데 당장 필요한 전공 지식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지성인으로 살아가는데 갖추어야 할 기본 교양에 관한 지식 또한 대학을 졸업하고 나면 접하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대학의 교양교육 과정이 중요한 것이다. 나도 지적 절름발이 같은 자의식을 가지고 평생 살아왔다. 인류의 문화유산이라고 할 만한 문학작품을 대부분 제목과 대략적인 내용만 알고 있을 뿐이고, 철학, 역사, 경제학이라면 아예 할 ... 과학이야기 권성훈 교수, 획기적인 유체자기 조립기술 개발로 네이처 머티리얼스 표지논문으로 선정 전기공학부 권성훈 교수의 새 논문이 세계에서 연구 영향력이 가장 높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 머티리얼스의 표지 논문으로 선정되었다. 권성훈 교수팀은 극초미세 부품들을 유체와 함께 기판에 흘려보내는 방식으로 부품들이 수백㎛(1㎛은 1,000분의 1㎜)크기의 에펠탑과 그리스신전 모형 등을 스스로 조립하도록 하는 획기적인 유체자기조립기술을 개발했다. 1만분의 1m 크기의 부품 68개를 끼워 만든 초소형 컴퓨터 키보드가 국내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로봇으로 부품 하나하나를 집어서 끼운 것도 아니다. 부품이 들어 있는 액체를 기판 위에 붓기만 하면 된다. 이 방식은 기판 바닥에 기... 권성훈 교수, 네이처 머티어리얼 표지논문 Click here to read an English version of this article. 전기공학부 권성훈 교수의 새 논문이 세계에서 연구 영향력이 가장 높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지의 표지 논문으로 선정되었다. 권성훈 교수팀은 극초미세 부품들을 유체와 함께 기판에 흘려보내는 방식으로 부품들이 수백㎛(1㎛은 1,000분의 1㎜)크기의 에펠탑과 그리스신전 모형 등을 스스로 조립하도록 하는 획기적인 유체자기조립기술을 개발했다. 1만분의 1m 크기의 부품 68개를 끼워 만든 초소형 컴퓨터 키보드가 국내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로봇으로 부품 하나하나를 집어서 끼운 것도 ... 서울대에 100억 기부한 이용희씨 (재)서울대발전기금 모금캠페인에 따라 맞춤 기부… 맞춤 예우 받아 기부자의 뜻에 따라 인재를 양성하는 곳에만 사용키로 재단법인 서울대학교발전기금(이사장 이장무ㆍ이하 서울대발전기금)이 지난해부터 추진해오던 모금캠페인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60대 후반의 개인 사업가 이용희씨가 서울 역삼동에 있는 100억원 상당의 6층 빌딩을 서울대에 기부하기로 한 것. 개인 사업가로 알려진 이용희씨는 자신이 기부한 기금이 가정형편이 어려워 공부하지 못하는 인재를 위해 사용해 줄 것을 서울대에 요청했다. 근검절약하며 열심히 살아온 이씨는 “그동안 모아온 재산을 헛되이 쓰지 않고... 서울대사람들 삶이란 안정의 반대말-안철수 동문 (1986년 의학 졸) 우리에게 벤처계의 신화적 인물로 잘 알려진 안철수씨는 사실 알려진 직함이 굉장히 많다. 보통 사람들이면 두 세장으로 정리될 이력서가 안철수씨의 경우엔 일곱 장이 넘는다. 그의 이력서는 대부분 그간 받아왔던 상과 다이내믹한 경력들로 채워져 있다. 의학박사부터 시작해서 안철수연구소 전임 대표 이사, 안철수연구소 이사회 의장, 안철수연구소 최고학습책임자(CLO)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카이스트 석좌교수로 임명되었다. 하지만 안철수 자신이 가장 오랫동안 가지고 있던 직업은 바로 ‘학생’이다. 그는 총 27년, 인생의 절반 이상을 학생의 신분으로 살아온데다가 바로 얼마 전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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