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국왕 서울대 방문(19.3.26)
서울대학교 오세정 총장은 2019년 3월 26일(화) 벨기에 국왕과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오찬 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찬 행사는 서울대 약학대학과 벨기에 리에주 대학교(University of Liège)가 공동 개최한‘헬스케어 분야에서의 인공지능 연구개발’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의 후속행사로 진행되었다.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벨기에 국왕은 오세정 총장 및 심포지엄 참가자들과 함께 약학 분야뿐만 아니라 의학 분야 등 여러 분야에 걸쳐 AI 활용 방안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오 총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서울대가 리에주 대학교뿐만 아니라, 겐트 대학교(Ghent University), 브뤼셀 자유 대학교(Vrije Universiteit Brussel), 루벤 대학교(KU Leuven)와 같은 벨기에 대학들과 성공적인 학술교류협력 관계를 지속하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벨기에 대학들과의 새로운 협력 관계 모색을 희망한다고 전하였다.
오찬 행사 이후 오 총장은 리에주 대학교 및 브뤼셀 자유대학교와 일반학술교류협정(MoU)과 학생교환협정을 각각 체결하였다.
이번 벨기에 방문단에는 국왕 외에 피터 드 크렘(Pieter De Crem) 벨기에 행정안전부 장관(Minister of Home Affairs and Security), 루디 드모트(Rudy Demotte) 벨기에 왈로니아-브뤼셀 연합 정부 총리(Minister-President of the Wallonia-Brussels Federation), 필립 마위터스(Philippe Muyters) 벨기에 플레미쉬 정부 장관(Flemish Minister for Work, Economy, Innovation and Sport) 등 정부 고위관료와 함께 피에르 울퍼(Pierre Wolper) 리에주 대학교 총장, 로메인 뮤센(Romain Meeusen) 브뤼셀 자유대학교 부총장 등 대학 총장․부총장, 벨기에 기업 총수 및 대학 관계자 70여명이 동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