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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으로 장학금 마련

2006.09.21.

서울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 국내 지역 사회·해외 진출 국내기업·해외 교포 및 교민 중심
- 서울대 연구역량 및 인프라 지역사회에 제공 계기

서울대학교(총장 이장무)는 2007년 3월 국내 구·군 단위 지역, 해외 진출 국내기업(한류 네트워크), 재외동포·교민 등을 축으로 서울대를 국제화하고, 서울대의 역량을 이용한 사회봉사를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총장은 취임사에서 프로네시스의 함양, 국제화 및 학문의 수월성을 강조한바 있다. 이번에 구축하려는 글로벌네트워크는 서울대로 대표되는 지성의 현실참여와 봉사를 강화하면서 아울러 국내중심에 머무르고 있는 대학교육의 장을 좀 더 국제화 해보자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글로벌네트워크는 지역네트워크, 한민족네트워크 및 한류네트워크의 세 종류의 네트워크에 기반을 두고 있다.

지역 네트워크는 지역균형선발전형을 통해 입학한 서울대학생을 매체로 입시후에도 입학한 학생이 지역의 주민과 유대를 가지고 지역의 발전에 동참할 수 있는 토대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다. 예를 들면 균형선발을 통해 입학한 학생은 지역사회에서 멘토링 활동을 하고, 지역 기업의 인터십에 참가하며 지역사회는 이 학생이 건전하고 활기있게 공부하며 지역에 봉사할 수 있도록 장학기금을 조성하게 한다. 서울대는 지역균형선발전형 입학생에게 기숙사를 우선 배정하고, 졸업 후 장학기금 조성에 참여토록 유도한다. 아울러 서울대의 우수한 연구 역량 및 인프라를 국내 각 지역사회에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국제화와 고령화 및 저출산 사회를 맞이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서울대가 가지고 있는 풍부한 컨설팅능력을 제공하여 지역의 발전에 이바지하게 한다.

한류 네트워크는 해외에 진출한 국내기업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현지인력의 능력을 향상시키면서 미래의 시장을 개척하는 수단이 되도록 해외에서 장차 후원자가 될 수 있는 현지 인재를 선발하여 서울대에 위탁하면 서울대에서 능력에 맞도록 정규과정(외국인특별전형) 및 비정규과정(2년·신설)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서울대 학생들이 이 기업의 해외 현장에 인턴십으로 참여하게 하여 국제화와 타문화의 이해를 돕는데 일조를 하게하며, 이에 소요되는 비용을 기업과 국가 등이 지원하게 할 계획이다.

한민족 네트워크 조성은 해외 지역에 거주하는 교포 및 교민들이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하게 하면서 서울대학생들이 교민사회의 어려움과 문제점을 경험 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해외 교민 사회의 우수 인재들이 서울대에서 연수를 받거나, 서울대 학생들이 해외연수를 받을 때 안정적으로 적응하며 수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이를 위해 해외 교민 자녀들을 위한 서울대 연수과정 신설하고, 서울대 학생들의 해외 연수는 현 제도를 확대하게 된다.

서울대는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부족한 장학재원을 마련하고, 서울대 학생들의 국제경험 확대와 해외 우수 학생 유치를 통해 국제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서 서울대 60주년 사업(10/12-13)과 관련하여 관련된 여러분을 모시고 발대식을 가질 계획이다.

서울대학교 홍보부

* 문의: 서울대 이정재 학생처장(880-5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