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1997년에 이주노동자 무료진료센터인 ‘라파엘클리닉’ 창립을 주도하였고, 상임이사로서 14년간 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정의 의료소외계층에 대한 의료 나눔에 헌신하여, 사회적 봉사를 실천하는 의료인의 귀감이 되었다.
우리나라에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의료지원이 전무하던 당시 국내 이주노동자에게 필수적인 의료지원을 제공하였을 뿐 아니라, 이후 다문화가정과 해외 의료 빈민 영역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사회봉사를 실천한 바, 그 정신과 경험은 우리의 대학과 사회가 높이 살만한 가치가 있다.
특히 라파엘클리닉은 의과대학 학생들과 대학생 단체들이 직접 참여함으로 봉사의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고 있어서, 현재 이 단체를 통해 수많은 젊은 의료봉사자가 배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