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선생께서는 1963년 본교 상과대학을 졸업하시고, 나무를 통한 인간 사랑과 자연환경 보호를 실현시키고자 헌신해 오셨다.
일찍이 목재자원을 직접 개발하여 확보하지 않으면 국제경쟁에서 뒤떨어질 것으로 판단하여 미국, 중국, 칠레, 솔로몬군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 현지 법인과 지사를 설립하여 원자재와 시장 중심의 해외 네트웍을 구축하였다.
특히, 솔로몬군도에서는 병원, 미술관, 학교, 교회 등을 설립하고, 장학사업, 농경기술 전수사업, 문예사업 등 이루 손에 꼽을 수 없을 정도의 사회사업을 전개하였으며, 우리나라 목재산업의 백년대계와 환경보호를 위해 여의도 면적의 90배에 해당하는 조림지를 확보하였다.
나무에 대한 신념과 사람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산림자원을 확보하고 환경의 보호에 앞장섰으며, 기업메세나 정신의 실천에 모범을 보임으로써 우리사회에 큰 기여를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