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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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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성 서울대 교수, "유산균 발효유 대장질환 예방에 도움"  

2010.10.21

김주성 서울대 교수,"유산균 발효유 대장질환 예방에 도움"

의과대학 김주성(소화기내과)교수는 19일 열린 ‘유산균과 건강’ 국제 학술 심포지엄에서 유산균 발효유가 대장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의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김 교수는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이 있는 73명을 대상으로 8주 동안 과민성 대장질환 개선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이들 중 일부는 락토바실러스 ‘HY7801’ 등의 균주를 포함한 유산균 발효유를 복용케 하고 나머지는 복용하지 않은 위약군으로 분류했다. 이 실험결과 발효유를 섭취한 참가자들은 8주 후부터 복통, 복부 팽만감, 배변 시 불편감과 같은 증상이 위약군에 비해 개선됐으며, 특히 배변 시 불편감이 효과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 교수는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볼 때 특정 유산균을 함유한 발효유 섭취가 대장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심포지엄 협찬사인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가 실시한 실험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대장 내 염증과 용종을 발생시킨 생쥐 30마리 중 실험군 15마리에 유산균 발효유를 투여하자 용종 발생이 억제됐다. 또 대장 내 염증·유해효소·발암효소 등의 생성도 억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허철성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장은 “유산균 발효유를 투여하지 않은 대조군 15마리가 전부 발병한 것과 비교해 실험군은 11마리에서만 용종이 발생했으며 용종의 개수도 60%까지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가한 이먼 퀴클리 아일랜드 코트 의대 교수와 브루노 포트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 박사는 “유산균이 대장질환 발병을 억제하고 증상을 완화한다”는 자신들의 연구 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2009. 9. 30
서울대학교 연구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