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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학과] 〈재난 이후 마을 만들기와 마쓰리〉 강연 안내

2020.12.29.

서울대 인류학과 4단계 BK21교육연구단에서는 일본 간세이가쿠인대학의 야마 요시유키 교수를 모시고
<재난 이후 마을 만들기와 마쓰리>라는 제목의 강연을 듣고자 합니다.
저출산 및 고령화로 인구 감소를 경험하는 마을이 지역 부흥을 꾀할 때 마쓰리라는 실천이 어떤 장을 생성하는지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본 강연은 일본어로 진행되고 한국어 자료가 제공되며, 질의응답은 한국어로 이루어집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성원과 참석 부탁드립니다.

재난 이후 마을 만들기와 마쓰리

야마 요시유키 교수 (일본 간세이가쿠인 대학교/간세이가쿠인대학 재해부흥제도연구소 부소장)


일시: 2020년 12월 29일 (화) 12:30-14:00
장소: 
https://snu-ac-kr.zoom.us/j/3395374845  Meeting ID: 339 537 4845
사회: 권숙인 교수
주최: 서울대 인류학과 4단계 BK21 교육연구단 / 서울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문의:
anthrobk21plus@snu.ac.kr  

초연결시대 동아시아의 미래지향적 상호이해를 위한 문화전문가 교육연구단장 채수홍 드림

강의 개요: 

본 강연은 인구감소와 함께 저출산,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일본 산간 지역의 커뮤니티가 미래의 재해를 대비하고 지역 부흥을 꾀하는 실천의 하나로서 마치즈쿠리를 검토한다. 지역이 쇠퇴하면 마쓰리가 중단되고, 지역이 부흥하면 마쓰리도 재건되는 등, 상징의 부흥과 물리적인 부흥이 맞물리게 된다. 평상시에는 마쓰리가 마을 외부인을 거절하는 벽이 되지만 위기 상황에는 외부인도 받아들이는 「매개」가 되기도 한다. 집락의 외부로부터 오는 출연자나 관광객과의 연(네트워크)를 만들어, 재해에 대비한 집락 외부의 지원자를 만드는 것이다. 나아가, 본 강연에서는 지역 커뮤니티의 활동을 연구자와 같은 외부인이 어떻게 지원하면 좋을지 실천적 차원을 함께 고민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