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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대학 민상기 명예교수, 경영대학 '素賢(소현) 기금' 1억원 출연

2022.05.12.

감사패 전달 후 오세정 총장과 민상기 명예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감사패 전달 후 오세정 총장과 민상기 명예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민상기 명예교수(경제학 1970졸)는 경영대학에‘素賢(소현)기금’1억원을 출연했다. 이에 서울대는 2022년 5월 11일(수) 관악캠퍼스에서 오세정 총장과 경영대학 최종학 교무부학장 등 주요 교내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상기 명예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민상기 명예교수는 1970년 서울대 상과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아시아경영연구원 경영학 석사 및 미시간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를 받았다. 이후 1977년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를 시작으로 차세대 인재양성에 헌신하였으며 2000년부터 2년간 서울대학교 대학원장을 역임했다. 이 외에도 민 교수는 경제기획원 자문교수 및 일본 도쿄대학 경제학부 객원연구원으로 활동을 이어왔다.

민상기 명예교수는 대학교수 직무 외에도 재정경제부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장과 금융위원회 금융개혁회의 의장으로 활동했으며 이러한 공로로 2011년 ‘대한민국 금융대상 공로상’, 2016년 금융의 날‘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2017년에는 금융 관련 분야 원로로 서울파이낸셜포럼 신임 회장에 선출되었다. 서울파이낸셜포럼은 금융 경쟁력을 강화해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2001년 전·현직 금융인, 금융학자 등에 의해 설립된 포럼으로 민 교수는 현재까지 서울파이낸셜포럼 회장을 맡고 있다.

오세정 총장은“민상기 명예교수님께서는 높은 경륜과 학덕으로 후학들에게 귀감이 되셨으며 학문의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헌신해 오셨다”며“실천하신 나눔의 정신은 우리 구성원 모두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져 있다”고 말했다. 또한“출연해주신‘素賢(소현)기금’은 서울대 경영대학이 교육·연구 역량을 제고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참된 인재를 양성하는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