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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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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드림투게더마스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산 현장 견학

2023.01.11.

서울대학교 국제스포츠행정가양성사업단(단장: 강준호 서울대 체육교육과 교수) 드림투게더마스터(Dream Together Master, DTM) 재학생 21명(개도국 학생 19명)은 2023년 1월 11(수)~13일(금)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산 현장을 견학한다.

스포츠 견학은 교과과정 중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실제로 경험하고, 적용해보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스포츠 이벤트 유치 및 유산개발(Sport event hosting and legacy development)과 스포츠 시설경영(Sport facility management)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현장을 방문하여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체험해 봄으로써 수업내용과 현장을 연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DTM 출신 한국 학생 중 동계스포츠 선수 출신 8기 김준현(前스켈레톤 국가대표), 9기 조수지(前2018 평창 올림픽 남북단일팀 아이스하키 선수) 학생이 직접 관련 시설을 설명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선배와의 만남도 진행될 계획이다.

중앙아시아 국가들을 필두로 개발도상국에서도 동계올림픽 유치 및 참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DTM 개도국 출신 학생들도 동계올림픽 시설 및 유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인다.

금번 견학은 2018 평창 기념재단 및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기념관을 방문하여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경험과 유산을 이해하는 것을 시작으로, 2박 3일의 기간 동안 DTM 학생들은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키, 봅슬레이 및 스켈레톤, 스키 및 보드 등 동계스포츠 체험을 통해 동계스포츠 종목, 시설,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서울대 국제스포츠행정가양성사업단 강준호 단장은“이번 견학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산과 시설을 경험하는 것에 더해 2024년에 개최될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와 관련한 시설을 방문하고 준비과정을 목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개발도상국 스포츠 행정가들에게 의미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개도국 출신 스포츠 행정가들은 한국의 스포츠 개발 경험에 관심이 있는 만큼 금번 견학이 졸업 후 본국으로 돌아가 자국의 스포츠를 발전시키는데 참고할 주요 사례로 활용될 것이다”고 언급했다.

2013년부터 지금까지 서울대학교 국제스포츠행정가양성사업단이 운영 중인 드림투게더마스터(Dream Together Master)는 개발도상국의 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차세대 스포츠 행정가를 양성하고, 글로벌스포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분야 국제개발협력 사업 중 하나다. 매년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동유럽, 중남미 국가의 차세대 스포츠행정가 20여 명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서울대 글로벌스포츠매니지먼트 석사과정에서 교육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