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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드림투게더마스터, 2023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견학

2023.03.08.

서울대학교 국제스포츠행정가양성사업단(단장: 강준호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 교수) 드림투게더마스터(Dream Together Master, DTM) 재학생 22명(개도국 학생:20명, 한국학생:2명)은 2023년 3월 10일(금)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개최되는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를 관람할 예정이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DTM은 매년 2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여, 현재 56개국 199명의 졸업생들이 본국으로 돌아가 스포츠 분야 각계 각층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DTM 6기 졸업생이자 코소보 수영 국가대표 출신인 다울리나 오스마니(Daulina Osmani)는 코소보 문화유소년체육부 차관직에 올랐다.

금번 서울에서 개최되는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에 카자흐스탄 대표단에는 DTM 1기 졸업생인 올자스(Olzhas Besbayev) 카자흐스탄 빙상 연맹 집행위원장과 DTM 8기 졸업생인 벡투르(Bektur Kiyatbay) 카자흐스탄 빙상 연맹 이사가 포함되어 있다. 올자스는“졸업 후 좋은 계기로 한국을 방문하게 되어 금번 출장이 매우 뜻깊다. 더하여 9일(목)에는 모교인 서울대 DTM 사업단의 초청으로 재학생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졸업 후의 경험을 공유하고, 다음날인 10일(금)에는 10기 재학생과 함께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재학생들은 졸업생과의 간담회를 통해 졸업 후 진로 개발 경험을 포함하여, 금번 대회와 관련한 실무 경험에 대해 자유롭게 질의하고 응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재학생들은 DTM을 졸업한 선배의 생생한 경험을 들음으로써, 졸업 후 각자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재학생들은 간담회 이튿날인 10일(금), 서울 목동아이스링크를 방문하여 2023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 대회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이 현장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서울대학교 국제스포츠행정가양성사업단 강준호 단장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DTM 1기 졸업생의 졸업 후 지금까지의 경험과 성과를 직접 보고 들을 수 있는 간담회를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 특히 한국에서 개최되는 2023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 대회에 자국 대표단으로 파견되었을 뿐 아니라 모교를 방문하여 재학생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하는 것은 재학생들에게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러한 좋은 사례가 더욱 많이 생겨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 국제스포츠행정가양성사업단이 운영 중인 드림투게더마스터(Dream Together Master, DTM)는 개발도상국의 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차세대 스포츠 행정가를 양성하고, 글로벌스포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스포츠 개발협력 사업 중 하나다. 매년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동유럽, 중남미 국가의 차세대 스포츠행정가 20여명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서울대 글로벌스포츠매니지먼트 석사과정에서 교육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