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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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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친환경 서울대학교'(Sustainable SNU) 선언

2008.10.14.

2030년까지 캠퍼스 CO₂배출량 50% 감축 및 흡수량 2배로 확대 등 추진
10월 13일(월) 11시20분‘지속가능한 친환경 서울대학교’ 선언 및‘환경매듭’풀기

지속가능한 친환경 서울대학교 선언


서울대학교(총장 이장무)는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친 환경 캠퍼스 구현을 위한‘지속가능한 친환경 서울대학교(Sustainable SNU)’를 선언한다.

서울대는 10월 13일(월) 오전 11시 20분 생태연못 자하연 앞에서‘지속가능한 친환경 서울대학교(Sustainable SNU)’추진 선언 행사를 갖는다. 이장무 총장이 지속가능한 친환경 서울대학교(Sustainable SNU)’추진을 선포하며, 김기호 환경대학원장이 Sustainable SNU 추진 배경 등을 설명한다.

서울대는 ▶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한 융합연구․교육․실천 ▶ 지역 및 범지구적인 네트워크 구축 ▶ 기후변화 협약에 대응하는 캠퍼스 환경관리 ▶ 친환경 캠퍼스 조성 ▶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관리 및 운영체제 정비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실천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해 나간다. 또한 학내 각 분야 교수들로 추진자문위원회와 운영위원회, 지도위원회 등을 구성하여, 지속가능발전 추진 상황 평가와 분석 등 지속가능보고서를 매년 발간할 계획이다.

서울대는 21세기 경제와 사회, 환경을 통합적으로 고려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대두되고 있으며, 고등교육기관이자 전문연구기관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실현하는 데 앞장서야 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개교 62주년을 맞아‘지속가능한 친환경 서울대학교(Sustainable SNU)’추진을 기획했다. 이날 서울대는 친환경 캠퍼스 추진을 알리는 행사의 일환으로‘환경 매듭(머플러) 풀기’행사를 갖는다.

서울대는 선언식 행사를 시작으로 이후 학내는 물론 학외와 협력하여 다양한 실천방안을 마련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2030년까지 캠퍼스내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흡수량을 2배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서울대는 지난 9월 18일(목) 한전 남서울사업본부와‘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캠퍼스 물 자급률을 2020년까지 80% 수준까지 높이고, 쓰레기 배출량을 현재의 절반으로 줄여 나갈 계획이다.

학술연구활동과 지역사회와의 협력, 학내 구성원 참여도 활발해진 전망이다. 환경대학원 주관으로 10월 13(월)~14일(화) 호암교수회관에서 ‘New Vision and Strategies of Research Institutes for Sustainable Development’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11월에는 관악구민과 함께하는‘관악산 Conservancy’ 설립 협약을 계획하고 있으며, 서울대와 경기도, 안양시가 함께‘관악수목원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10월 1일부터‘Sustainable Green Campus’로고와 슬로건을 공모하고 있으며, 20일까지 진행된다.

서울대 구성원 참여 행사로 일일 환경체험행사(10월 17일, 1회용 사용하지 않기, 쓰레기 배출 않기, 이면지 사용하기 등), 교직원 환경교육(11월 6일 오전 10시, 문화관 중강당), 공문 상부에‘Sustainable Green Campus’문구 기재 등을 계획하고 있다.

서울대는 미래 비전으로 지향하고 있는 세계 초일류 대학 수준에 걸맞는 다양한 학술 연구활동과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선 언 문 ] 지속가능한 친환경 서울대학교
Sustainable SNU

서울대학교는 세계적인 인재를 육성하고 범지구적 차원의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인류의 미래에 공헌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21세기에는 경제, 사회, 환경을 통합적으로 고려하는“지속가능한 발전”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 구성원, 나아가 인류 전체가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대학은 고등 교육기관이자 전문연구기관으로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실현하는 데에 앞장서야 할 사회적 책임이 있습니다.

서울대학교는, 다음과 같은 원칙에 따라, 지속가능한 발전에 부합하도록 구성원 각자의 가치관과 태도를 함양하고 우리 사회의 연구 역량을 드높이며 지속가능한 친환경 캠퍼스를 구현하여 사회적인 모범이 되고자 합니다.

1. 지속가능성을 실현하는 교육, 연구, 사회봉사를 강화하기 위하여 다양한 학문과 영역을 연계하고 융합한다.

2. 학내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친환경적 캠퍼스 문화를 조성한다.

3.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하여 범지구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한다.

4. 지속가능한 캠퍼스 구현을 위해 필요한 조직을 구비하고 창의적인 운영체제를 구축한다.

<실천목표>

01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연구ㆍ교육ㆍ실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연구․교육․실천을 통합 추진한다.
재생가능에너지의 보급 확산과 차세대 에너지 연구개발을 선도한다.
아시아지속가능발전연구원을 설립한다.

02 지역ㆍ지구사회와의 협력
관악산 보전협의회를 설립하고, 도림천 살리기에 적극 참여한다.
캠퍼스와 주변지역 간에 건강한 연결망을 구축한다.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열린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지속가능사회를 위한 범지구적인 활동에 적극 참여한다.

03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캠퍼스 환경관리
CO2 배출량을 2030년까지 현재의 절반으로 줄인다.
CO2 흡수량을 2030년까지 현재의 두 배로 늘린다.
캠퍼스의 물 자급률을 2020년까지 80%로 높인다.
쓰레기배출량을 2020년까지 현재의 절반으로 줄인다.

04 친환경적 캠퍼스 조성
지속가능한 캠퍼스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
에너지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대학 내 생태적으로 건전한 문화를 정착시킨다.

05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관리와 운영 체제 정비
지속가능한 친환경 캠퍼스 추진을 위한 전담 조직을 만든다.
투명하고 윤리적인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한다.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추진상황 평가와 개선을 위해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