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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새해 새 출발, 제1회 서울대 농업생명과학 캠프

2017.02.01

2017년 1월 13일(금),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주최한 ‘농업생명과학 청소년 캠프’가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속에서 2박3일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함께하는 CALS, 체험하는 CALS, 실천하는 CALS’로 구성된 캠프 기간 동안 학생들은 다양한 강연과 실습으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농업생명과학 분야에 대한 지식과 서울대학교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기조특강 중인 농업생명과학대학 이정재 명예교수
기조특강 중인 농업생명과학대학 이정재 명예교수

농업생명과학 분야를 알려준 캠프

기존에도 고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으나, 새로이 이번 프로그램을 만들게 된 데에는 농업생명과학 분야에 대해 진로에 대한 고민이 깊은 청소년 꿈나무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서였다. “기존의 프로그램들도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만, 전국적 범위의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우선 농업생명과학 분야에서 하는 일을 알려주고 싶었고, 특히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는 농업생명과학대학이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해서도 말하고 싶었습니다. 이런 캠프를 바탕으로, 관심을 갖는 학생들이 더 많이 농업생명과학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면 그것은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요.”(윤혜정,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생부학장)

실제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찾은 아이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저의 진로를 확실하게 세울 수 있었습니다. 구체적인 꿈이 없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서 농업생명과학 분야 중 특히 육종에 관심이 생겨, 최고의 육종학자가 되겠다는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김무근, 성주고등학교 학생)

힘겨운 첫걸음 내딛기

시작이 반이라는 말도 있듯이, 새로운 일을 기획하고 실현하는 일은 매우 어렵다. 많은 청소년이 참여해 줄지에 대한 걱정부터 원활한 운영까지 말 그대로 모든 것들이 걱정이었다. ”아무래도 처음 시작하는 거라 더욱 긴장감이 컸거든요. 모두 적극적으로 협력해준 덕분에 무리 없이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윤혜정,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생부학장)

실험 실습 중인 참가 학생과 멘토들
실험 실습 중인 참가 학생과 멘토들

너와 나, 함께 성장하는 캠프

이번 캠프는 단순히 참가 청소년들만이 아닌, 캠프를 함께한 학부 재학생, 강연 및 프로그램을 기획한 직원들까지 모두 배움의 장이 되는 캠프였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컸다. 청소년들은 학부 재학생들과 멘토-멘티로 뭉쳐 평소 접하기 어려운 실험 실습, 특강 등을 참여했다. 멘토 역할의 재학생들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전공 학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뿐더러, 타 전공에 대해서도 잘 알 수 있게 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함께하는 따뜻함

주최 측에서 캠프 내 각종 프로그램에 대한 학술적인 접근도 충실히 준비했을 뿐만 아니라, 참가자들간 인간적인 유대감을 증진하려는 노력도 많이 했다.

“캠프가 끝난 후 참가 학생의 어머님으로부터 편지를 받았어요. 그 학생이 평소에는 말수도 적었는데, 캠프를 다녀오고 나서는 이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하시면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주셨어요. 인간적 교류를 통해 참가 학생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었던 것은, 단순한 학문적 의미를 넘어선 매우 긍정적인 결과라고 생각해요.”(윤혜정,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생부학장) “꿈을 찾고, 꿈에 대한 목표의식도 가질 수 있게 되어 좋았습니다. 게다가 좋은 친구, 멘토 선배, 교수님들을 만나 뵙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너무나도 만족스러운 캠프였어요.”(박라영, 경복여자고등학교 학생)

이러한 인간적인 따뜻함을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것은 이번 캠프를 진행한 농업생명과학의 따뜻한 마음 덕분일 것이다. 수료식 당시 참가 학생들이 그동안 캠프에서 활동했던 모습들을 동영상과 사진으로 제작하는 등 학생들에게 추억을 주기 위해 노력한 행정직원들, 학생들의 질문에도 형과 누나들처럼 성심성의껏 답해준 멘토 재학생들, 더 효과적이면서도 즐거운 수업을 주기 위해 노력한 교수님들까지. 이들의 노력은 ‘조국의 미래를 묻는다면 고개를 들어 관악을 보라’라는 경구에 걸맞은 구성원들의 모습 그 자체였다.

홍보팀 학생기자
김동욱(경영학과 11학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