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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생명과학 대학 이성계 동문, 발전기금 1억원 쾌척

2020.09.18.

오세정 총장과 이성계 동문 부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세정 총장과 이성계 동문 부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인삼학회 이성계(농화학 1979-1983) 사무처장이 농업생명과학대학 응용생물화학부 ‘성선(成善) 장학금’ 1억원을 쾌척했다. 이에 서울대는 9월 16일(수), 모교에 방문한 이성계 동문 부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성계 동문은 “대학 재학 당시 지도교수님이신 임선욱(서울대 명예교수, 2010년 별세)님께서 어려웠던 형편을 고려해 장학금을 연결해주시고 2년간 학비 걱정 없이 편하게 공부할 수 있었다.”라며 학창시절을 회고한 뒤 “직장 퇴직 즈음되니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주신 스승님과 학교가 생각나 이러한 고마움을 갚고자 후배들을 응원하는 장학금을 기부한 것.”이라고 기부 동기를 밝혔다.

오세정 총장은 “모교에서 받은 사랑을 기부의 선순환으로 발전시켜주신 동문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에 출연해주신 장학금은 학생들이 지성과 품성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재단법인 서울대학교발전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