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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정재단, 동아문화연구소 지원 ‘포니정재단기금’ 3억원 약정

2021.12.24.

감사패 전달 후, 오세정 총장과 정몽규 이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감사패 전달 후, 오세정 총장과 정몽규 이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포니정재단’ 정몽규 이사장(HDC 회장)은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동아문화연구소 지원에 ‘포니정재단기금’ 3억원을 약정했다. 이에 서울대는 12월 23일(목) 관악캠퍼스에서 오세정 총장, 이석재 인문대학 학장, 김병준 동아문화연구소 소장 등 주요 교내 인사들과 함께 김종수 사무총장 및 조도연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몽규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포니정재단’은 서울대 동아문화연구소와 함께 2020년 ‘포니정 인문학교’ 사업을 런칭하고, 연 1억 원 규모로 동아시아학 연구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협약으로 사업을 3년 연장해, 동아시아학 연구 지원에 연속성과 체계성을 부여할 수 있게 됐다. 향후 3년간 총 3억 원 규모의 기금 지원을 예정으로 수준 높은 인문학 강연 콘텐츠 생산 및 연구자간 학술교류 기회를 확대하고, 우수결과물을 정리해 대중에 공유할 수 있는 ‘인문학교’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해 간다는 계획이다.

‘포니정재단’은 2020년부터 동아문화연구소와 진행한 학술 콜로키엄 프로그램을 확대해, 2021년부터는 ‘포니정 렉처 시리즈’, ‘아시아의 목소리’, ‘동서교류 콜로키엄’ 3개의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운영한다. 포니정 렉처를 통해 교양이나 흥미 위주의 인문학 컨텐츠를 지양하고 학술적 완성도를 높인 통찰력 있는 강의를 제공하며, 아시아의 목소리에서는 아시아 곳곳의 작가, NGO 활동가, 예술가 등을 초청해 아카데미즘의 울타리를 넘어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동서교류 콜로키엄은 장문석 서울대 서양사학과 교수 주관으로, 트랜스내셔널 연구를 진흥하고 연구자간 수준 높은 학술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이에 김병준 동아문화연구소 소장은 "포니정 인문학교 사업을 통해 아시아와 세계의 일원인 한국에서 동아시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이웃 나라와의 상호교류를 증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포니정재단’은 고)정세영 HDC그룹 (전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혁신정신과 인재중시 철학을 이어가기 위해 2005년 정몽규 HDC 회장이 설립했다. 재단은 국내·외 장학사업과 함께 혁신상 및 학술지원 등 주요 공익사업 세 영역을 통해 인재양성과 인재중시를 실천하며 혁신적인 사고와 도전정신을 기리고 있다. 2020년 코로나 펜데믹 속에서도 ‘포니정재단’을 통해 세상은 밝아지고 ‘포니정’의 인재들은 세계 곳곳에서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기에 정 이사장 선친의 꿈은 계속되고 있다.

오세정 총장은 서울대학교 발전을 위해 보여주신 포니정재단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를 전하며 “정몽규 이사장님께서 우리 사회에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변화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포니정재단을 설립하고 선친의 뜻을 이어가고 계신다”고 말했다. 또한 오세정 총장은 “출연해 주신 ‘포니정재단기금’은 서울대학교 동아문화연구소가 깊이 있는 융합 연구와 다양한 학문 교류를 통해 연구 역량을 높이고 인재를 양성하는 데에 소중하게 사용 될 것” 이라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재단법인 서울대학교발전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