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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맞이 준비 완료! 78명의 멘토가 기다립니다

2022.01.04.

곧 2022년 새 학기가 시작된다. 22학번 신입생들을 위해 서울대학교에서도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신입생들을 열정적으로 환영할 오리엔테이션 행사 ‘새내기대학’을 위해 대학본부 학생지원과는 최근 새내기 멘토단(이하 멘토단) 모집을 마쳤다. 새내기대학은 다양한 문화적 경험과 전공을 지닌 신입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융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멘토단은 행사의 기획, 진행, 참여 전반의 주체로 나선다.

새내기의 멘토로 나설 멘토단 모집 성황리에 마쳐

2012년부터 매해 모집하고 있는 멘토단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서류심사에서는 단체 활동 관련 경험의 풍부함과 새내기와 오리엔테이션 행사에 대한 마음가짐을, 면접심사에서는 멘토로서의 자세, 의사 표현 능력과 적극성, 협동심 등을 주로 평가한다. 올해 멘토단에는 총 243명이 지원해 78명의 학생이 선발됐다. 새내기대학의 진행을 담당한 전성규 주무관(학생지원과)은 “훌륭한 학생들이 너무나 많이 지원해주어 어떤 학생을 뽑아도 손색없을 정도로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라며 지원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멘토단은 행사 기획, 가이드라인 제정, 진행을 총괄하는 집행부 8명을 포함한다. 이번 멘토단의 집행부장은 이호영(농경제사회학부·18) 학생이 선발됐다. 이호영 학생은 2018년 멘티로 행사에 참여한 후, 2019년부터 멘토로, 2020년부터는 집행부원 활동을 하면서 5년에 걸쳐 새내기대학을 함께하고 있다. 신입생 시절 새내기 OT의 기억이 좋아 계속해서 참여하게 됐다는 그는 “새내기들의 시작을 순수한 마음으로 응원하는 멘토들의 마음이 새내기대학을 통해 새내기들에게 닿았으면 좋겠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2022 새내기대학 멘토단 발대식에서 멘토로 선발된 학생들이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있다.
2022 새내기대학 멘토단 발대식에서 멘토로 선발된 학생들이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있다.

대면행사로 돌아온 2022 새내기대학

올해는 작년과 달리 새내기대학 행사가 대면으로 진행된다. 새로운 마음을 다짐하며 이름 또한 ‘새내기OT’에서 ‘새내기대학’으로 바뀌었다. 방역수칙 상 모든 학생이 한꺼번에 참여할 수가 없어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각 차수당 250명의 새내기만 대면으로 만나게 된다. 행사 프로그램은 학교 전반에 대한 소개와 명사들의 초청 강연으로 이뤄진 1부와 새내기 멘토단과 함께하는 2부 행사로 구성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1부와 2부 모두 사전 신청자만 참여가 가능하다. 2부 행사에서 멘토단은 사전에 신청한 새내기들을 30명 내외로 반을 꾸려 멘토와의 시간, 팀파워프로그램(미션투어)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팀파워프로그램은 캠퍼스 전역에서 진행되어 새내기들이 학교 지리와 기관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나머지 행사는 문화관에서 진행된다. 또한 대면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새내기를 위해 학교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나누고 명사 강연을 진행하는 1부 행사는 온라인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멘토단 이도신(의류학과·18) 학생은 “멘티들이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했다.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서 멘토와 멘티가 모두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새내기대학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그는 “새내기대학 행사 후에도 멘티에게 선배로서 지속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고민 중이다”라고 말했다.

2022 새내기대학 멘토단 리더십트레이닝(LT)이 진행중이다.
2022 새내기대학 멘토단 리더십트레이닝(LT)이 진행중이다.

새내기대학은 1월과 2월에 걸쳐 진행된다. 수시전형 합격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1월 행사의 참가신청은 12월 24일(금)부터 12월 29일(수)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됐다. 정시전형 합격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2월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추후 페이스북(www.facebook.com/snufreshman)과 인스타그램(@snuot.official)에 게시될 예정이다. 새내기로서의 첫 발걸음이 두렵고 긴장된다면, 새내기대학에 신청하여 멘토단과 친해지고 학교생활 전반에 걸쳐 도움을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대 학생기자
이석주(재료공학부 석사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