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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수들의 새해 희망 메시지

2006.12.31

서울대 교수들이 청년에게 주는 새해 희망의 메시지

조국(법대 교수)_사색하고 고민하세요!

청년의 가슴과 몸은 뜨겁고, 그 정신과 영혼은 자유롭습니다.
세상을 다 안다는 듯이 뒷짐을 지고서 청년시절을 보내지 마십시오. 봄날의 새싹과 겨울의 첫눈에 경탄하고, 매력적인 사람에게 가슴 설레는 연모의 글월을 보내십시오.
조국(법대 교수)안정적 지위보장의 유혹에 눈이 멀지 말고 새로운 장을 여는 일에 뛰어드십시오.
취업준비와 자격증 취득에만 몰두하지 말고
사람, 사물 그리고 세상을 보는 식견을 형성하기 위하여 공부하십시오.
국내외를 여행하며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체험하고
우리 사회가 어디쯤 와 있는지 확인하십시오.
청년들의 사색, 고민, 공부, 경험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발전을 보장해주는 원동력입니다.
여러분에게 우리의 미래가 달려 있습니다.


국양(물리학과 교수)_매일을 즐겁게 사는 연습을 해보세요!

국양(물리학과 교수)새해를 맞으며 스무 살 때의 제가 생각이 납니다.
그 땐 유난히 삶의 무게와 다가올 미래가 두려웠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지지 않으려는 마음만 가진 나와 달리,
자기가 하는 일을 매일매일 즐거워하는 친구를 만났습니다.
그 친구는 아주 중요한 교훈을 주었습니다. 내일만을 위해 살기보다는, 오늘을 위해 살아야 한다고,
그 뒤로 세상이아름답게 느껴지고, 공부가 힘들어도 배우는 내용이 신기하고 즐겁게 느껴지며,
남이 나를 바라보듯이 객관적으로 나를 볼 수 있는 능력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새해에는 매일 매일을 즐겁게 사는 연습을 해보세요. 하시고 싶은 일이 무엇이든지!


곽금주(심리학과 교수)_인간은 위대한 마법사!

곽금주(심리학과 교수)저는 심리학자입니다. 심리학 연구를 하다 보면, 인간은 마법과 같은 존재라는 생각이 듭니다.
머리에 무엇을 생각하고 마음에 무엇을 담는지에 따라 많은 것들이 달라지지요.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좋은 느낌과 감정들을 가슴에 담는다면,
정말 마법처럼 좋은 일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모든 일들이 잘 될 거라는 긍적적인 확신은
우리에게 지치지 않는 추진력을 주고, 꿈을 현실로 만들어 줍니다.
내가 하고 싶고, 되고 싶은 것을 이루지 못할 꿈으로만 남겨두고 싶지 않다면,
부정적인 생각, 실패할 지도 모른다는 근거 없는 불안을 지금 당장 날려버리세요.
생각하는 대로 그리고 믿는 대로 성공과 행복은 여러분 차지입니다.
인간은 위대한 마법사니까요.


오생근(불어불문학과 교수)_매 순간 새로 태어나지 않으면 매 순간 죽어간다!

오생근(불어불문학과 교수)내가 좋아하는 말 중에 '사람은 발전하지 않으면 퇴보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에게는 정지하는 순간이 없다는 것이지요.
이와 비슷한 의미로 밥 딜런이란 가수가 '매순간 새로 태어나지 않으면 매순간 죽어간다'고 말했습니다.
새해에는 우리 모두 이 말들처럼 더욱 발전하고 새롭게 태어나려는 의지로 치열하게 살아야겠습니다.



이근(경제학부 교수)_꿈이 스스로 커가면서 여러분을 몰고 다닐 거에요!

이근(경제학부 교수)꿈을 가지세요! 꿈이 없는 인생은 엔진은 있으나 운전대가 없는 자동차와 같아요.
계속 가긴 가는데, 어디로 가는 줄도 모르고 때로는 제자리에 와 있게 되는 자동차이죠.
사실 엔진이 있을 필요도 없는 셈이지요.
내가 정말 정말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여 정한 후
이를 성취하기 위한 단계적 계획을 세워 실천해 나가세요.
거길 따라 한걸음 한걸음 가다 보면 그 꿈이 스스로 커가면서 여러분을 몰고 다닐 거에요.


이현숙(생명과학부 교수)_가시밭길이라도 의미 있는 길을 택하길...

이현숙(생명과학부 교수)버트런드 러셀은 과학자처럼 창의적인 직업을 갖는 것을 행복의 조건 중의 하나로 꼽았습니다.
과학을 하면서 끝없이 실패하고 촤절하기도 하지만,
그 끝에 맛보는 성공의 희열은 세상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지요.
진정한 엘리트는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쉬운 길보다 가시밭 길이어도 의미 있는 길을 택하시기를 바랍니다.
세상은 그런 여러분을 필요로 합니다.



주경철(서양사학과 교수)주경철(서양사학과 교수)
_인간성을 먼저 키우는 것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길


대학생들을 가르치다 보면 '덕성스럽지 않고 재주만 많은'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이런 사람을 두고 예전에 어른들은 '재승덕(才勝德)' 하다고 표현했는데,
인간 중에 최하치로 쳤습니다.
공부나 실력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인간성이 바르게 잡혀 있어야 하겠지요.
그래야 나도 행복하고 우리 이웃도 함께 행복할 수 있다는 거, 이거 중요한 사실입니다.



이형목(천문학과 교수)_꿈이 있다면 기초과학에 도전하라!

이형목(천문학과 교수)장래에 대한 꿈을 꿀 수 있는 젊은이들의 특권이다.
기성세대는 안정된 생활을 위해 현실성 있는 공부를 할 것을 요구한다.
꿈이 있는 젊은이들은 학생들은 용기를 가지고 남들이 기피하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기초학문에 도전해 보기 바란다.
선진국의 과학자들은 새로운 지식을 끊임없이 창출하여 과학과 기술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해왔다.
지식 습득 단계에서 창출 단계로 넘어가야 하는 우리나라에서도
기초과학 분야 학자들이 이 역할을 해야 할 것이다.


김영정(철학과 교수)_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 주어야 합니다!

앞으로 여러분들은 훌륭한 고등교육을 거쳐 사회 각계를 이끌어 갈 위치에 서게 될 것으로 저는 판단합니다.
그렇지만 여러분에게 주어진 그러한 우월한 위치는 여러분들 개인에게 주어진 특권이 아니라
여러분들이 짊어져야만 하는 의무의 확대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김영정(철학과 교수)보다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이해하고 배려하고,
그들과 더불어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자신을 희생해가면서까지
그들을 위해 헌신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물리적인 자아에 갇히지 말고, 심적 자아의 확대를 통해 너와 내가 우리가 되는
그리하여 모두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여러분들이 앞장서 주어야 할 것입니다.

서울대학교 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