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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세계 75위, 중국과학연구센터 세계대학평가

2007.05.08.

서울대 세계 75위, 중국과학연구센터 세계대학평가

중국 후베지역에 위치한 워혼대학 내 중국과학연구센터에서는 중국대학들의 국제적 위상을 파악하고 국제화 대책을 마련하고자, 근래 11년 동안 총 논문인용지수가 1% 안에 드는 1,027개 대학을 조사 대상으로 세계대학평가를 실시했다.
수학, 물리학 등 자연과학과 생명공학, 컴퓨터공학 등 공학분야 등을 중심으로, 과학연구 관련 생산력(총 논문 수), 영향력(논문 인용/피인용 횟수), 창의력(특허수 및 인기 논문 수), 발전력(피인용 횟수가 많은 논문의 비율) 등을 평가기준으로 하였다.

2007년 4월 평가에서 종합순위 세계 500위까지 발표했으며, 서울대는 세계 75위를 차지했다. 평가 결과를 살펴보면 하버드대학 1위 100점, 동경대 8위 69.2점, 서울대 75위 44.7점, 북경대 192위 34.6점, 청화대 196위 34.3점, 연세대 232위 32.1점, 고려대 349위 25.9점, 포항공대 361위 25.4점 등이다.

이와 함께 ESI(매년 SCI 논문을 선정하는 미국 Thomson 과학기술정보협회 자료집)에 근거하여 과학분야를 22개로 나누고 각 분야별 세계 순위를 30위까지 발표했는데 이 중에는 서울대를 비롯하여 한국대학은 전혀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평가는 200위권 내에 미국권 대학이 89개가 포함되는 등 압도적인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유럽권 대학에 대한 상대적 고평가와 아시아권 대학에 대한 저평가가 두드러지는 점 등에서 더 타임즈 평가결과와 대비된다. 특히 중국권 대학의 경우는 2006년 더 타임즈 평가에서 14위였던 북경대와 28위였던 청화대가 이번 평가에서는 모두 190위권 밖으로 밀려나 있다.

2007.5.9.
서울대학교 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