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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기숙사 수용인원 157% 대폭 확대 및 현대화 추진

2007.06.13.

서울대는 면학분위기 조성과 학생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후한 기숙사 시설 증·개축에 착수한다. 900동, 910-917동 등 ‘구관’ 9개동이 철거되고, 2011년 현대식 기숙사 시설이 들어선다. 증·개축을 통해 기숙사 수용인원이 현재 3,690명에서 5,804명으로 크게 증가하여 보다 많은 학생들이 기숙사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인당 전용면적을 기존 17.0㎡에서 18.5㎡로 늘였으며, 침실과 학습 공간 등 사생활 공간도 구분한다.

총 사업비 824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기숙사 증·개축은 민간자본을 유치하는 BTL(Build-Transfer-Loan)방식으로 지어진다. BTL방식은 민간이 자금을 투자하여 기숙사를 건설하고 준공하고 소유권을 국가에 이전한 후 20년간 임대하면서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으로 민간사업자는 정부로부터 시설임대료와 운영비를 받는 방식이다.

기숙사 운동장에도 신축 기숙사가 들어서지만, 새롭게 공간을 확보하여 운동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2008년 8월 운동장 완공과 함께 기존 운동장 철거 및 1단계 공사 착공을 시작하게 되어, 학생들의 체육시설 이용 편의를 유지할 것이다. 축구만 가능한 기존 운동장과 달리, 신설 운동장에는 농구장 등 체육시설을 더욱 확충할 예정이다.

한편 기존 운동장에 건설되는 기숙사에 2009년 1단계로 1,000명 입주 가능한 시설을 완공하여 기존 기숙사생이 입주한 후 2단계 공사에 착수함으로써 입주인원 감축을 최소화한다.

2007. 6. 15
서울대학교 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