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암곡학술상 시상식 기념사진
유홍림 총장은 6월 15일(목) 학내에서 개최된‘제7회 암곡학술상 시상식’에 참석하였다.
암곡학술상은 2016년 9월, 신승일 박사가 쾌척한 10억 원의 학술기금으로 조성된 학술상으로,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과학자와 과학의 역사와 기초를 이해하는 인문학자를 지원하고자 하는 신승일 박사의 뜻을 받들어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지식인의 표상을 정립하고자 제정되었다.
제7회 수상자로는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임종태 교수가 선정되었다. 임 교수는 근대 이전의 동아시아 과학기술사 연구를 주도하는 대표적인 학자로서, 주요 연구 분야는 조선 후기 서양 과학의 수용, 조선과 중국 사이의 과학기술 교류, 조선 정부의 과학기술 등으로, 당시의 역사적 맥락과 사료적 근거에 충실히 입각한, 우수한 연구성과를 다수 발표하였다.
유 총장은 축사에서 “임 교수께서 오늘 수상을 계기로 암곡학술상의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새로운 연구의 지평을 더욱 넓혀가기를 바란다”고 축하를 전하며, “오늘 시상식이 대학과 학문의 미래를 성찰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총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