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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가 생명과학 논문왕

2009.01.29.

- 지난 7년간 브릭이 선정한 생명과학 우수논문 622편 중 26.8%(136.9편)를 서울대가 발표
- 오우택 교수의 신유전자 발견은 2008년 생명과학 10대 뉴스로 선정
-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로 가장 많이 등록된 과학자는 '김빛내리' 교수

오우택 교수, 김빛내리 교수포항공과대학에서 운영하는 생물학연구 정보센터인 브릭(BRIC: Biolog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은 지난 7년간 (2002~2008) 발표된 생물학 논문을 분석한 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였다.

발표에 따르면 국내 대학 중 서울대가 가장 많은 논문을 생산해 전체 논문 수의 26.8%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총 622편의 논문 중 서울대가 136.9편을 발표했고, POSTECH, 연세대, KAIST가 뒤를 이었다.

이번 연구업적 조사에서는 그간 문제가 되던 '공동연구자'들을 제외하고 실제로 연구를 주도한 제1저자의 소속대학만을 기준으로 하여 실질적인 연구성과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브릭은 생명과학자 536명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2008년 가장 화제가된 10대 생명과학 연구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는데, 오우택 교수의 신유전자 발견이 그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오우택 교수는 상피세포를 통한 수분 및 전해질 분비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염소이온 통로의 새로운 유전자인"아녹타민1(Anoctamin 1)"을 발견하고 지난 8월 '네이처'지에 게재해 화제를 모았었다.

브릭에서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코너를 만들어, 영향력지수가 10 이상인 생명과학 국제저널에 논문을 발표한 과학자를 빠짐없이 인터뷰하고 논문을 등록하고 있다. 브릭이 발표한 최신 집계에 따르면,"한국을 빛내는 논문"을 가장 많이 발표한 사람은 6차례 등록된 김빛내리 교수였다. 마이크로 RNA 연구로 잘 알려진 김교수는 브릭과의 인터뷰를 통해"과학은 미지에 대한 도전"이라며 열정을 가지고 연구에 임할 것을 학생들에게 당부하였다.

2009. 1. 29
서울대학교 홍보부 조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