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호! 관악에 우리 세상이 열린다
09학번 신입생 맞이로 캠퍼스 전체가 들썩인다. 캠퍼스를 두리번거리는 새내기들 얼굴에 설렘이 가득하다. 파릇파릇한 새내기들을 바라보는 선배들의 표정에도 활기가 넘친다.
2009학년도 학사과정 신입생은 총 3,229명으로 정원 내 합격자 3,246명 중 3,113명이 등록했으며 정원 외 합격자 121명 중 116명이 최종적으로 등록했다. 합격생 기준으로는 일반전형 1,409명, 지역균형선발 765명, 특기자전형 1,072명, 농어촌학생특별전형 86명, 특수교육대상자 5명이 선발됐으며 올해 처음 도입된 기회균형선발전형에서는 30명이 선발됐다. 또한 대학원과정 신입생은 일반대학원 석사과정 2,238명, 박사과정 718명, 전문대학원 석사과정 340명, 박사과정 14명 등 총 3,310명이다.
이장무 총장은 입학식사에서 서울대는 창의적 연구와 함께 성찰적 지성을 함양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신입생들에게 “세계시민으로서 갖추여야 할 덕성과 소양을 키우도록 노력하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1만명이 넘는 서울대생이 형편이 어려운 초중고교생을 위해 멘토로 활동하도록 하는 등 동반자 사회 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소개하고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따뜻이 보듬고 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라”고 당부했다.
2009학년도 입학식은 3월 2일 종합체육관에서 열렸다. 입학식이 끝나고 학사 행렬이 빠져나간 단상을 신입생들이 점령했다. 오리엔테이션과 새터 등을 함께하면서 친해진 신입생들은 학부(과) 친구들과 기념 촬영에 여념이 없다. 입학식이 끝나고도 오래도록 입학식장에는 새내기들의 환희가 흘러넘쳤다.
2009. 3. 2
서울대학교 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