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지난학기 한 일을 알고 있나?
시험과 과제를 마치고 종강파티 등 각종 모임으로 정신없이 보냈던 며칠.
마음의 여유를 갖고 지난 학기를 돌아봅니다.
애증의 집합체인 수업시간표, 애정의 집합체인 놀러 다닌 나날, 그리고 애환의 총집합인 종강날까지...
이제 과거가 되어버린 2009년 1학기.
● 시간표를 돌아보다
※초안지
수강신청에 실패한 사람 중 특별한 사정으로 반드시 수업을 들어야 하는 사람에 한해 추가로 신청을 받아준다. 그 사연을 적은 신청서가 바로 초안지.
성공하는 예는 다음과 같다.
성공하는 예는 다음과 같다.
① 수업을 듣지 못하면 학사과정상 졸업에 차질이 생기는 경우
② 수업이 너무 듣고 싶다고 교수님을 찾아가 온갖 애원을 하는 경우.
큰절은 기본이요, ‘삼보일배’도 불사하는 태도가 필수.
③ 그냥 억세게 운 좋은 녀석.
예를 들어 교수님 뵙기 직전 몇 명이 수강신청을 취소해 버린 경우. “그냥 부럽다!”
② 수업이 너무 듣고 싶다고 교수님을 찾아가 온갖 애원을 하는 경우.
큰절은 기본이요, ‘삼보일배’도 불사하는 태도가 필수.
③ 그냥 억세게 운 좋은 녀석.
예를 들어 교수님 뵙기 직전 몇 명이 수강신청을 취소해 버린 경우. “그냥 부럽다!”
● 여가를 돌아보다
● 종강을 맞은 우리네 청춘을 위해 ‘건배’
카툰: 학생기자 김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