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낙인 총장과 도쿄대 고노카미 마코토 차기 총장 등
서울대학교는 글로벌 선도대학 도약의 일환으로 도쿄대와 전략적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활성화하기로 협의하였다.
서울대학교 성낙인 총장은 2015년 2월 15(일)~17일(화) 도쿄대를 방문하여 하마다 준이치(濱田純一, Hamada Junichi) 총장과 고노카미 마코토((五神 真, Gonokami Makoto, 4월 취임 예정) 차기 총장을 잇달아 접견하고, 전략적 협력관계 확대 및 공동 하계 프로그램(Joint Summer Program) 실시, 서울대-도쿄대 공동 학술 컨퍼런스(SNU-UT Joint Academic Conference) 개최, 공동(복수)학위 및 학점교류 확대 실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교류를 추진하기로 하였다. 특히 서울대가 동경대의 국제화 프로젝트인‘Super Global University Project’의 전략적 협력 파트너가 되는데 의견을 모으고, 세부시행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또한 서울대와 도쿄대는 교환학생 제도 확대와 공동연구 방안 등을 실무적 차원에서 지속 논의해갈 것이며, 지난 2013년 두차례 개최한 연석회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추진과제를 공동 모색해나가기로 하였다. 서울대와 도쿄대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두 대학이 교류협력을 크게 확대하고자 지난 2013년 1월(서울대), 2013년 10월(도쿄대)‘서울대-도쿄대 연석회의’를 각각 개최하였다. 이어 2014년 4월 도쿄대에 서울대 사무소를, 6월에 서울대에 도쿄대 사무소를 각각 개소하였다.
이번 도쿄대 방문에는 정종호 국제협력본부장, 박철희 서울대 일본연구소장, (재)서울대발전기금 안지현 기금본부장, 박종근 교수 등이 함께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