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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일 통일개념 정립과 전략' 공동통일포럼 개최

2005. 3. 2.

한국-독일 통일 개념 정립과 전략’ 통일포럼 개최
-‘남북협력을 위한 독일통일의 사례와 교훈’ 등 주제로 10일, 11일 이틀간
- 평양과학기술대 김진경 총장 토론자로 나와
- 서울대, 통일학의 학문적 체계 정립 위해 지난해부터 1백억원 투자

서울대학교(총장 정운찬) 통일포럼은 독일 베를린자유대, 한스자이델 재단과 공동으로 3월 10일(수), 11일(목) 이틀간 ‘한국-독일의 통일 개념 정립과 전략: 회고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공동통일 포럼을 개최한다.

공동통일포럼에서는 ‘독일과 한국에서 통일연구의 현주소’, ‘남북협력을 위한 독일통일의 사례와 교훈’ 등 6가지 주제로 주한 독일상공회의소 Roland Wein 국장, 베를린자유대 박성조 교수, 통일부 남북회담 사무국 홍양호 상근회담 대표, 서울대 행정대학원 이달곤 교수 등이 토론을 벌인다.

특히 11일(목) 열리는 ‘남북협력을 위한 독일통일의 사례와 교훈’ 주제토론에서는 연변과학기술대 설립자인 평양과학기술대 김진경 총장이 발표자로 나선다.

이번 공동통일포럼은 서울대가 지난해 7월 베를린자유대와 체결한 공동협력에 관한 합의서를 바탕으로 양 대학간 통일문제에 관한 학술교류와 정보공유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서울대는 지난해부터 통일학의 학문적 체계정립을 위해 10년간 매년 10억원씩, 총 1백억 원을 지원하는 대규모 통일학 연구사업 추진하고 있으며, 정운찬 총장은 지난해 7월 독일을 방문하여 독일 정부 고위 관계자로부터 매칭 펀드를 지원받는 등 긴밀한 연구협력 관계를 갖기로 합의했다.

서울대학교 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