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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드림투게더마스터 10기 입학

2022.09.01.

서울대 드림투게더마스터 10기 오리엔테이션 사진
서울대 드림투게더마스터 10기 오리엔테이션 사진

올해로 10년 차를 맞이한 서울대학교 국제스포츠행정가양성사업단(단장: 강준호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학장) 드림투게더마스터(Dream Together Master, DTM)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도상국의 스포츠 인재를 발굴하고, 교육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전 세계 스포츠 발전을 선도할 국제스포츠 행정분야의 인력을 양성하는 대한민국의 스포츠 국제개발협력사업이다.

DTM은 가을학기 17개국 21명의 10기 신입생을 맞이한다. 지난 8월 17일(수)부터 입국을 시작하여 9월 1일(목) 첫 수업을 시작한다. DTM 과정이 이뤄지는 17개월간 스포츠행정과 관련된 수업을 듣고, 스포츠 현장을 경험하고,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문화를 경험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스포츠 행정가로서 갖추어야 할 소양과 지식을 체득한다. 또 졸업 논문 작성을 통해 본인이 관심있는 분야와 해당 분야에 대한 심화 학습을 통해 졸업 후, 본국으로 돌아갔을 때 자국의 스포츠 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다.

DTM은 지금까지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오세아니아, 중남미 54개국 출신 17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 중 코소보 출신 졸업생 오스마니 다울리나(Osmani Daulina, 6기)는 자국 문화청소년체육부 체육국 차관에 임명되고, 피지 출신 졸업생 루시아니 비우코토(Lusiani Biukoto, 2기)의 졸업 논문은 오세아니아 올림픽위원회에서 채택되어 적용되는 등 본국으로 돌아간 졸업생들은 스포츠 분야 각계각층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학생들이 한국에 머무르는 기간 뿐 아니라 졸업 후 성과관리도 DTM 사업 중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사업단은 졸업 후 학생들이 한국에서 배운 경험과 지식을 현업에 적용하여 어떠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지, 자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어떻게 한국과 협력할 수 있는지에 대한 아이디어를‘2022 SNU DTM Contest’에세이공모전을 통해 확인하고, 우수사례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총 43건의 에세이가 접수되었고 심사 과정을 거쳐 8월 19일(금) 최종 우수작을 발표한 바가 있다. 올해 최우수작은 2020년 졸업생인 말레이시아의 우마이마 후스니(Umaimah Husni, 6기)의 성과사례로‘골프 산업을 통한 청소년 고용 기회 촉진 (Urban Youth Outreach- I'm a Caddy)’ 이다.

서울대학교 국제스포츠행정가양성사업단 강준호 단장은“올해로 10기 신입생을 맞이하며 2013년 심었던 씨앗이 새싹이 되고, 나무로 성장한 과정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나무가 장성하여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사업단 뿐 아니라 관계부처인 문체부 및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