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가 공동 지원해 설립한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은 12월 20일(수) 서울대 의과대학에서 '치매뇌연구협의체' 제2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치매뇌연구협의체는 지난 2022년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 대한치매학회, 대한노인정신의학회 등 치매 유관 기관들의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을 중심으로 출범한 회의체이다.
오늘 정례회의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 묵인희 단장, 서울대 황대희 교수,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고영호 과장, KAIST 예종철 교수, 한양대학교병원 김희진 교수 등이 치매 데이터 수집·활용 관련 연구내용을 발표하였고, 가천대 길병원 박기형 교수, 서울대병원 이동영 교수, 숭실대 김상수 교수가 패널토의자로 참석하였다.
회의에서는 다양한 치매 관련 코호트, 빅데이터 등 치매 데이터의 활용가치를 더욱 높이고 ‘치매 극복’이라는 공동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국내 치매 데이터 수집·활용 현황을 공유하고 상호간의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묵인희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 단장은“국내 최고의 치매뇌연구 및 데이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치매 데이터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 의미 깊은 자리였다”며 “치매 연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치매뇌연구협의체를 중심으로 상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