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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램프사업단 과학데이터혁신연구소, “기초과학 AI의 새로운 장을 열다”

2024.04.02.

- 램프사업단 출범
- 과학데이터혁신연구소 개소식 성료

과학데이터혁신연구소 개소식 및 미니심포지움 개최 사진
과학데이터혁신연구소 개소식 및 미니심포지움 개최 사진

서울대학교는 3월 28일(목) 교수회관 2층 컨벤션홀에서 램프사업단의 발족식과 부설 연구소인 과학데이터혁신연구소의 개소식 및 미니심포지움을 개최했다.

본 행사에는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 김동욱 한국통계학회장 등의 교내, 정부, 학계의 인사 80여명이 자연과학의 혁신을 이끌 새로운 연구기관의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앞서 서울대학교 램프사업단(단장 유재준 교수)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램프(LAMP; Learning & Academic research Innovation for Masters, Ph.D students and Postdoctors) 사업’으로 선정되었다. 기존 과제 중심의 연구 지원에서 벗어나 대학이 연구소를 관리·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고, 다양한 학과·전공의 신진 연구인력이 공동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 50억, 5년간 총 26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이를 위해 서울대학교 램프사업단은 대학 부설 연구소인‘과학데이터혁신연구소(IDIS; Institute for Data Institute in Science)’(소장 통계학과 정성규 교수)를 중심으로 과학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 연구를 지원하고 초학제적 연구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연구소는 서울대 자연과학 분야의 전체 융합연구 기반 플랫폼을 지향하여 연구인력을 구성하고, 다양한 학과, 전공의 신진 연구인력의 공동연구를 통해 융합데이터과학 분야 세계 10위권의 연구시설로 조기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번 행사 1부‘개소식’에서는 램프 소개와 경과보고 및 비전선포식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2부‘미니심포지엄’에서는 연구소의 핵심 연구인력인 박건웅 교수(통계학과), 정충원 교수(생명과학부)와 김지훈 교수(물리천문학부)가 데이터기반 AI혁신에 대한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였다,

▶ 박건웅 교수(통계학과) - 방향성 그래피컬모델과 데이터 디스커버리
▶ 정충원 교수(생명과학부) - 진화의 관점에서 본 유전체 변이
▶ 김지훈 교수(물리천문학부) - 기계 학습을 통해 우리 우주 이해하기

서울대학교 유홍림 총장은 축사에서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은 기초과학 분야에서도 교육과 연구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램프사업단과 과학데이터혁신연구소는 과학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 혁신을 추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신진 연구자들이 서울대학교의 빅데이터 기반 기초과학을 대표하는 연구성과를 얻어 기초과학의 혁신을 이끌고 미래의 스타과학자로 성장할 것을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램프(LAMP)사업단 단장이자 자연과학대학장인 유재준 교수는“기존 과학 연구가 이론 구축과 실험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왔다면, 이제는 AI 기술과 데이터과학을 활용해 대량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신물질 탐색과 새로운 현상 설명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는 AI 기술을 통한 학문 간 경계의 해체와 새로운 과학 연구 패러다임의 필요성을 제시합니다. 따라서 우리 연구소는‘데이터 기반 발견 연구’라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새로운 연구 패러다임을 통해 기초과학 지식의 창출 및 통계·데이터과학·AI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창출함으로써, 대한민국이 '데이터 기반 기초과학' 또는 'AI in Science' 연구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