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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25시 '한국디자인산업연구센터'

2012.04.27.

디자인학부
한국디자인산업연구센터

‘미래 가치를 디자인하다’ 국제디자인문화컨퍼런스
‘미래 가치를 디자인하다’ 국제디자인문화컨퍼런스
“소비자들은 스스로 불편한 것을 잘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디자이너들은 쉽사리 노출되지 되지 않는 사람의 감성에 대한 예리한 관찰과 통찰이 필요합니다.”라고 이순종 센터장은 힘주어 말했다. 한국디자인산업연구센터(센터장 디자인학부 이순종 교수)의 목표는 아시아 교유의 가치 및 감성을 기반으로 산업체 교육과 정부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후기 산업화 사회 및 정보화 사회의 포스트모더니즘을 잇는 세계적인 디자인 이념을 선도하는 것이다. 2002년 7월 산업자원부(현 지식경제부)의 지원으로 서울대학교 디자인학부 디자인연구동인 49동에 위치하고 있다. 연구센터의 운영과 연구를 위하여 13명의 교수가 활동을 하고 있을 뿐 아니라 디자인관련 분야의 기업체 대표 및 해외 연구원을 포함하여 약30여명의 전문 인력이 참여 중이다.

미래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미래 디자인 가치’를 연구하다
연구센터는 미래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디자인가치, 전략의지식기반연구와 기술개발을 하고 있다. 연구 분야는 크게 공업디자인 분야와 시각 디자인 분야가 있다. 공업 디자인 분야에서 는 제품 및 환경의 미래개념 예측하고 새로운 컨셉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에 등장 가능한 제품의 형태적, 기능적, 미적 디자인을 연구한다. 이런 과정을 거처 새로 개발된 산업제품의 상품화를 산업 네트워크를 통하여 인큐베이션(incubation)한다고 한다. 시각 디자인 분야에서는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의 감성을 기반으로 하는 아이덴티티에 관한 연구 및 개발을 진행한다. 또한 비디오와 영상 분야를 감성언어로 접근하여 멀티미디어를 디자인, 공학 및 인문학등과 함께 복합적으로 고려하여 새로운 개념을 창출하기 위해 연구하고 있다.

산학연 및 국제적 디자인 네트워크 구축,
디자인 연구활동의 세계화 지향

디자인산업연구센터는 아시아 디자인의 세계화를 위하여 저널 편찬을 하고 있으며 컨퍼런스/워크샵/세미나 등을 꾸준히 주관하여 디자인 관련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미래 디자인 발전 방 향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국제디자인문화컨퍼런스(IDCC, International Design Culture Conference)는 디자인 문화시대를 이끌 디자인가치를 문화의 관점에서 다각도로 조망하고, 새로운 디자인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디자인 문화탐색의 국제적 대화의 장이다.

소비자 중심의 미래 디자인의 가치 예측 연구센터는 독자적으로 세계 유일의 소비자 중심의 미래 디자인 가치 예측 시스템인 유어트렌드(urtrend)를 개발하였으며, 이를 활용해 소비자와 전문가들의 생각과 감성 교류를 통해 미래 트렌드와 비즈니스 전략을 제시해왔다. 더불어 2020년 미래 거시 트렌드 예측 시스템 연구 결과와 트렌드 예측 기술 개발 연구를 각각 ‘퓨처 조디악(미래 디자인 예측을 별자리 창조과정에 비유)’과 ‘디자인의 시대’라는 출판물을 통해 내놓았다. 또한 아시아의 가치를 담아 미래를 주도할 디자인의 개념을 창조하기 위하여 아시아 디자인 저널도 발간해오고 있다. 센터장인 이순종 교수는 외부 활동과 함께 연구센터가 앞으로 사랑 받는 서울대학교를 만들기 위해서 서울대학교의 건물 도색, 홍보물, 명함 및 기념품 등과 같이 서울대학교를 대표하는 상징물들에 대하여 학교의 아이덴티티를 담아 시각적으로 디자인 하고 싶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