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 방학을 활용해 본교생과 외국 대학 재학생들이 함께 공부
- 해외 석학들의 영어 진행 강좌를 듣고 학점 취득 가능
- 올해로 7년째, 외국인 등록생 해마다 꾸준히 늘어
서울대 국제하계강좌(International Summer Institute)의 원서접수가 지난 1월 시작되었다.
2007년 시작되어 올해로 7회째 맞는 국제하계강좌는 매년 여름방학(6월 말~ 7월 말) 동안 전 세계의 대학생들이 서울대학교에서 머무르며 학점을 취득하고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대 교수진과 해외 초빙 교수들이 함께 인문사회, 자연과학, 한국학 등에 대한 강의를 제공하며, 강의는 모두 영어로 진행된다.
2012년 미국, 싱가폴, 영국, 프랑스 등 18개 국가에서 335명이 참가
지난 2007년 11명의 초빙교수와 4개의 강좌로 시작한 국제하계강좌는 6회째인 2012년, 53명의 교수와 25개의 교과목, 미국, 싱가폴, 영국, 프랑스 등 전 세계 18개국에서 온 335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그램으로 발전하였다.
ISI는 국제적 수준의 강사진, 우수성과 독창성을 겸비한 강의구성,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등 기반으로 하여 매년 지속 성장을 해오고 있으며, 또한 지명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분별한 강사 초빙을 지양하고 국제적 수준의 학문적 성과를 산출해내고 있는 본교 교수들로 강사진을 구성하여 수강생이 서울대 재학생과 동일한 수준의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하였다.
학생들의 NEEDS에 맞게 해마다 프로그램을 다양화
외국인 학생들에게 다양한 한국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한 ‘Doing Business in Korea’, ‘Korean Wave and Soft Power’ 등의 프로그램도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13년부터는 Introduction to Chemistry, Physics 등 자연과학 분야의 강좌들을 신설해 실험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제하계강좌의 참여를 위해 한국에 방문하는 학생들을 위해 국제협력본부에서는 크고 작은 문화행사를 수시로 개최한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활동은 한류 ‘Hallyu’와 관련된 음악 프로그램 참여이다. 지난해에는 M-net 프로그램에 참여하였고, 올해에는 방송사의 가요 프로그램에 참여를 계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주한옥마을, 오션월드, 롯데월드, 야구장 등 전국을 배경으로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국제하계강좌에 참가하는 학생들을 위해 준비되어 있다.
철저한 학생 지도
서울대 국제하계강좌에 참석한 학생은 “교수님들의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지도로 재학생 못지않은 학업과 과제를 수행해 나갈 수 있었고, 세계 곳곳에서 온 친구들과 끊임없이 토론하고 공부하다보니 준비된 5주의 시간이 오히려 짧게 느껴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주말마다 진행되는 문화행사에 참여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는 것에 큰 만족감을 표현하였다.
날로 성장하는 서울대 ISI
2013년도 프로그램을 위해 국제협력본부 담당 직원들이 2012년 하반기부터 미국 전 지역과 싱가폴, 홍콩 등을 순회하며 국제하계강좌 홍보에 나섰다. 매 프로모션마다 국제하계강좌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학생들의 열띤 참여로 빈 좌석이 거의 없었다. 특히 싱가포르의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 등의 대학교에는 싱가포르 정부차원에서 학생들의 외국대 교류를 지원하고, 또한 한류의 영향이 더해져 매년 100여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 2013년 1월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홍보설명회 방문당시
2013년도 국제하계강좌는 5월말까지 등록 접수를 받으며 프로그램은 6월 26일(수)부터 7월 30일(화)까지 진행된다.
국제하계강좌 홈페이지 http://isi.s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