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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전하는 봉사 연주단

2013.02.20.

사랑을 전하는 봉사 연주단, 아뉴스데이 앙상블
‘아뉴스데이 앙상블’

아뉴스데이 앙상블은 음악대학 백주영 교수와 그 제자들로 구성된 연주단이다. 지난해 12월 11일에 한국 소아암 재단에,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11월 23일 예술의 전당 IBK 챔버홀에서 창단 연주회를 겸한 소아암 어린이 돕기 연주회에서 모금한 돈이었다.

아뉴스데이 앙상블은 우리나라 최초로 바이올린으로만 이루어진 실내악 앙상블. 백주영 교수는 “아뉴스데이 앙상블은 우리나라 최초로 바이올린으로만 이루어진 실내악 앙상블로, 바이올린이 대중들에게 가깝게 느껴지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정기 연주 뿐 아니라 자선 공연을 자주 개최해서, 그 수익금을 소아암 돕기 단체나, 소외계층을 돕는 단체에 기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창단 무대에는 백주영 교수와 그 제자들 7명, 그리고 백교수와 인연이 있는 예원학교 학생들 5명을 비롯한 피바디 음대 학생 한 명이 섰다. 앙상블의 장은정 악장(음악대학 기악과 3학년)은 “음악캠프에서 백주영 선생님과 제자들이 바이올린 앙상블 연주를 한 것을 계기로 만들어졌다”며 “처음 접했던 바이올린만의 앙상블이어서 신선했고, 연주의 수익금이 소아암 환자를 돕는 기부에도 정기적으로 쓰인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쁜 마음으로 앙상블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아뉴스데이라는 앙상블의 이름은 “천주의 어린 양”이란 뜻. 이에 따라 단원들 모두 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으로 봉사하며 연주회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백주영 교수는 “수익을 위한 연주회나 자선기금 마련을 위한 연주회나, 음악을 통해서 관객에게 감동을 준다는 점에서는 다른 점이 없다”고 하면서, “아뉴스데이 앙상블 또한 아프고 불우한 계층을 돕는 것이 목적인 것과 동시에, 관객들에게 음악으로 감동을 주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말했다.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 돕기 공연을 기획한 클라라음악재단 정은경 대표도 “아뉴스데이 앙상블 창단을 맞아 의미 있는 연주회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 그리고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 들을 위해 물질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소아암 어린이 초청 공연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투병하는 어린이들에게 정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아뉴스데이 앙상블은 소아암 재단 자선음악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또 노인시설이나 소외지역 등에 찾아가 연주회를 하면서 음악을 통한 재능기부를 주요 목표로 활동해 나갈 것이다.

홍보팀 학생기자
유동현(역사교육과 1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