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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ambitious! with SNU in Washington

2013.03.25.

Be ambitious! with SNU in Washington

서울대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 SNU in Washington
처음으로 미국에서 진행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서울대 특별 인재양성프로그램 SNU in 시리즈. SNU in Beijing, Tokyo, Kenya에 이어, 세계 국제 정치, 외교의 중심지이자 미국의 수도인 Washington D.C 에서 2013년 1월 25일부터 2월 5일까지, 단기간에 미국을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는 최고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되었다. 워싱턴이 미국 내 최적의 학습장소인 이유는 대부분의 박물관(Smithonian)과 기념관이 무료로 개방되며, 국제기구(World bank, IMF)와 세계최고의 싱크탱크들이 한 곳에 밀집되어 있어서 도보로 쉽게 이동 가능해 짧은 기간 내에 높은 효율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출국 전 심도 있는 사전 강의 이수

엄정한 심사를 통해서 선발된 자유전공학부(자체선발,16명)와 다양한 전공의 (25명)학생들은 출국 전 1주일 간 사전강의를 통해 미국에 대한 배경지식을 습득했다. 미국의 문화는 안지현 교수(영어영문학과), 사회는 김범수 교수(자유전공학부), 대외정책은 신성호 국제협력부본부장(국제대학원 국제협력전공), 미국 국내정치는 이옥연 교수(정치외교학부 외교학 전공)가 맡았고, 학생들은 개별적으로 미국에 대한 사전조사를 하며 출국준비를 마무리 했다.

세계 최고 싱크탱크 전문가특강과 국제기구 방문

미국 도착과 동시에 주미 한국대사관 방문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은 미국 정책에 상당한 영향력을 끼치는 다섯 개의 싱크탱크 기관에서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외교 정책 전문가들을 만날 수 있었다. 미국 국제전략 문제 연구소(CSIS) 북한 전문가 Victor Cha 교수(미국 조지타운대), 미국 외교협회(Council on Foreign Relations) 한반도 정책전문가 Scott Snyder, 세계 최고 싱크탱크 브루킹스 연구소장 Richard Bush, 한미 경제 연구소 (KEI) Abraham Kim, 미국 의회 조사국(CRS) Mark Manyin 으로부터 미국에서 바라본 아시아 분석에 대한 통찰력 있는 강연을 들을 수 있었고 이 후, 심도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싱크탱크 기관 인근에 위치한 World Bank에서는 재직중인 5명의 한국인 선배들과 좌담을 통해 국제기구 업무와 취업에 대한 고민과 전망도 나눌 수 있었다. 2003년 총학생회장을 역임했던 박경렬(화학생물공학부 98) 동문은 “탄자니아에서 해외봉사를 하면서 빈곤문제에 대해 고민하던 중 유학을 결심하게 되어 이곳까지 오게 되었다”며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고 경험할 것을 조언했다.

스스로 계획하고 추진하는 협동학습

SNU in Washington 프로젝트 과제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세계 강대국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미국의 역량을 워싱턴에서 관찰하고 발견하는 것. 참가자들은 조별로 미국의 힘이 무엇인지 주제를 선정한 후,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 자유 시간에는 스스로 일정을 계획하여 워싱턴 인근 GWU(Geroge Washington University)의 교수님을 찾아가 인터뷰 섭외를 요청하고, 미국 기업연구소(AEI), Brookings Institution과 같은 싱크탱크에서 주최하는 무료 세미나도 참석하면서 프로젝트를 준비해나갔다. 학생들은 스스럼없이 사람들에게 다가가 말을 걸고,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교류하기도 하고, 기관 방문이 없는 주말에는 National Mall 근처 스미소니언(Smithonian)박물관과 역대 대통령 기념관(Memorial)을 견학하며, 조원들과 즐거운 추억도 쌓았다.

견문확장과 미래에 대한 동기부여와 자신감 상승

SNU in Washington프로그램을 마친후 발표회를 가지고 있다 귀국 이후, SNU in Washington 프로젝트 발표회에서는 1등을 한 팀에게 1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었다. “Union station에 새겨진 문구와 의회도서관에서 본 ‘Ignorance is curse of God’ 같은 섬뜩한 문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워싱턴에 와보니 도시 곳곳에서 Knowledge의 중요함을 상기시키는 학구적인 분위기를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어요.” 서세준 (경제학부 08) 학생은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주요 기관들을 탐방하면서 평소 책이나 수업으로만은 느낄 수 없던 소중한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 학생으로 선정된 박정훈 (자유전공 11)학생은 이번 계기를 통해 자신의 미래에 대한 동기부여가 확실히 얻었다고 전했다.

공동체 의식과 협동의식까지 함양할 수 있는 기회

“SNU in Washington은 탄탄한 커리큘럼 속에서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함께 공동체 의식과 협동심을 함양하고 소중한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총괄한 신성호 부본부장은 앞으로 SNU in Washington이 서울대 최고의 글로벌 함양 프로그램으로서 전통이 이어지길 바란다는 포부를 밝혔다.

‘멈춰서 두려움에 떨게 만드는 모든 경험을 통해 강인함, 용기, 그리고 자신감을 얻는다.’ 미국 32대 대통령 Eleanor Roosevelt가 한 말이다. 낯선 환경에 자신을 노출시키고 적극적으로 새로운 것에 도전해보자. 다양한 경험 속에서 얻게 된 자신감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자신의 역량을 펼쳐나갈 인재로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인 SNU in 시리즈는 졸업하기 전에 꼭 한번은 도전해야 할 버킷리스트임은 분명하다.

홍보팀 학생기자
이유리 (불어불문학과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