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이후 기부자와 장학생들의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발전재단은 2024년 2월 29일(목) 관악캠퍼스 호암교수회관 무궁화홀에서 교내외 주요인사 및 기부자와 장학생이 함께하는 제16회 「2024학년도 서울대학교발전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특히 장학증서 수여 이후 발전재단에서 주최한 ‘제7회 서울대학교발전재단 나눔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2007년부터 발전재단은 특지장학금을 후원하는 기부자와 장학생 간의 친밀한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여 장학생들이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현재 280여 개의 특지장학금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약 1,200명의 학생들에게 40억 원을 지원했다.(2024년 2월 기준)
이번 행사에는 유홍림 총장을 비롯하여 기부자와 장학생,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행사는 총장 축사, 기부자 격려사, 기부자와 장학생 간의 장학증서 수여, 장학생 대표 답사, 나눔공모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유홍림 총장은 “기부자 여러분과 장학생들을 한자리에서 만나게 되어 반갑다.”라며, “서울대를 향한 아낌없는 사랑과 사회에 공공선의 가치를 전하고 싶은 기부자 여러분의 뜻과 정성을 학생들이 이어받아 거대한 사회의 흐름이 되고, 이 물결이 우리 사회를 밝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장학금 수여식의 문을 열었다.
이어 기부자인 현정오 명예교수(농생물학과 학사 66-70)는 격려사를 통해 “전공 분야의 실력을 쌓아 전 세계의 경쟁에서 앞설 수 있고, 마음을 갈고 닦아 우리 사회의 존경받는 지도자로 성장하여 주기를 바란다.”라며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후원할 것이다.”라고 격려의 말씀을 전했다.
한편 행사에는 서울대학교발전재단과 대학신문사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7회 서울대학교발전재단 나눔공모전」 시상식이 더해져 다채로운 시간이 이어졌다. 수상자 대표로 우수상을 받은 김준혁(농생대 농경제사회학부) 학생은 수상소감을 통해 “학업에 전념하고 꿈에 한 걸음 나아갈 수 있게 해준 선한 인재 장학금”이라며 “학교와 동문의 강력한 지지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라고 말해 참석자들의 힘찬 박수를 받았다.
재단법인 서울대학교발전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