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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re ready for teaching!

2008.05.21.

Are you ready for learning English writing? We're ready for teaching!

영어 못하면 눈치 봐야 하는 세상이 되고 있다. 외국인 이야기를 알아들을만한 수준이 아니라 영어로 글까지 쓸 수 있어야 한다. 대체 어디서 어떻게 배워야 제대로 배울 수 있을까? 등잔 밑이 어둡다고, 멀리서 찾을 필요 없다. 서울대 언어교육원과 영어 글쓰기 센터에서 다양한 종류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언어교육원은 학생들에게 체계화된 영어 작문 강의를 제공한다. 학생들의 실력에 따라 레벨 1부터 3까지는 한국인 선생님이, 레벨 4부터 6까지는 외국인 강사가 수업을 맡고 있다. 레벨 1이 정확한 문장을 쓰는 데에서 출발한다면 레벨 6은 Academic Essay나 Research Paper를 작성하는 과정이다. 수업은 주당 3시간 강의와 20분의 개인 지도 시간으로 이루어지는데, 학술 글쓰기를 집중적으로 배우고 싶은 대학원생을 위한 Academic Writing for Graduate Students 강의를 선택할 수도 있다. 작문 수업을 들었던 이준행(전기공학 07) 학생은 글 구성에 대해 세심한 첨삭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평했다.

영어 글쓰기 센터에서 운영하는 상담 프로그램은 무료라는 점이 매력적이다. 더욱이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중앙도서관 4층, 인문대 3동 203호, 농생대 200동 2009호, 신공학관 301동 312호에 각각 분원을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고 첨삭 받을 글을 입력한 뒤 원하는 분원애서 상담을 받으면 된다. 상담 조교들도 분원을 돌며 근무하기 때문에 원하는 조교에게 첨삭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영어 글쓰기 센터 홈페이지에는 “한국인이 구별할 수 없는 미세한 어감, 상황에 맞는 표현을 공짜로 배울 수 있다는 사실에 이 프로그램을 너무나 극찬하고 싶습니다”라는 글 외에도 많은 칭찬이 이어져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장르나 목적에 따른 특화된 작문 강의로는 워크샵이 제격이다. 영어 글쓰기 센터와 언어교육원 모두 워크샵을 진행한다. 4월에 언어교육원에서는 국제학술대회 논문 발표법과 국제학술대회 논문 초록작성법이라는 주제로 워크샵을 열었고, 영어 글쓰기 센터에서는 한 학기에 20회 정도의 다양한 워크샵을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분사, 간결한 글쓰기, 올바른 관사 사용법 등 다양하고 세밀한 주제로 강의하기 때문에 원하는 강의를 골라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영어 글쓰기. 이제 대학생의 숙명이다. 걱정만 하지 말고 가까운 언어교육원과 영어 글쓰기 센터의 문을 두드려 보자. 준비된 프로그램과 선생님들이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오로지 남은 것은 우리들의 마음의 준비뿐!

2008. 5. 21
서울대학교 홍보부
학생기자 김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