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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리퀘스트’에 3억2천만원 전달

2009.12.02.

서울대 이웃사랑 모금 통해
사랑의 공부방 및 관악구 저소득층 가정 후원

이장무 서울대 총장과 박병선 박사 사진

세계적인 경제침체로 인하여 더욱 싸늘한 올겨울, 서울대학교 교직원들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나섰다. 서울대는 지난 4월부터 매월 봉급의 일부(1만원~50만원)를 공제하여 성금을 모으고 있다. 2010년 2월까지 진행할 예정으로, 약 4억 2천만원의 정성이 모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대는 소중한 마음이 담긴 성금을 보다 뜻 깊게 활용하기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먼저 KBS ‘사랑의 리퀘스트’ 프로그램에 기탁하여 공부방 운영에 약 3억 2천만원을 후원할 계획이다. 지난 11월 14일 장재성 학생처장은 ‘사랑의 리퀘스트’에 출연하여 모금에 대해 설명하고, 후원약정서를 전달하였다.

또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 가정(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도 지속적으로 후원한다. 관악푸드마켓, 성현동 무료급식소 등 기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2곳 및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 11가구를 관악구로부터 추천받아, 매월 25~50만원씩 2년간 후원할 예정이다. 서울대는 12월 4일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여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 가정 13곳에 후원약정서를 전달하고, 2009년 12월부터 지원을 시작한다.

한편 직장암(4기)으로 쓰러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박병선 박사에게도 1천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박병선 박사는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과 외규장각 도서를 찾아내는 등 평생 문화재 연구에 전념해왔다.

2006년 10월 시작한 ‘서울대학교 교직원 사랑나눔(Happy SNU)운동’도 계속하고 있다. 교직원들은 매월 6차례 토마스의 집, 상록보육원, 무료급식소 등 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2009. 12. 2
서울대학교 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