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나에게 맞는 수시전형은?

21세기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갈 다양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마련된 서울대학교 수시모집요강.

'지역균형선발전형, 특기자전형, 기회균형선발전형, 북한이탈주민특별전형'으로 이루어진 서울대 수시모집은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기회를 잡게 되는 수시모집, 꼼꼼하게 확인해 보고 지원하자.

첫째, 지역균형선발전형(정원 내 선발, 1단계: 교과영역 평가 2단계: 입학사정관 전형)

서울대학교 수시모집 <지역균형선발전형> 합격생들에게 비결을 물었을 때, 가장 많이 듣게 되는 말은"학교생활에 충실했어요." 라는 것입니다. 뻔한 대답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지역균형선발전형의 1단계가 교과영역 평가라는 것을 고려하면, 학교생활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특히 지역균형선발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각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하며(고등학교별 추천인원은 3명 이내), 이렇게 추천 받은 학생들은 1단계 학생부 교과 성적으로 2배수가 선발됩니다. 작년 1.5배수이던 것이 2011학년도 전형은 2배수로 확대하여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단계 서류평가 및 면접은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진행 됩니다.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평가되는 요소는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 모든 제출서류이며, 학생들이 제출한 서류들을 토대로 입학사정관들이 지원자의 학업능력, 전공 적성, 교과 외 활동, 교육환경, 성장배경, 잠재력과 발전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됩니다. 따라서 1단계 교과영역 평가에서 합격하게 되면, 2단계에서는 다른 지원자에 비해 학업성적이 조금 낮은 수준이더라도 개인환경을 고려하여 지원자의 학업에 대한 의지가 뛰어나고 발전가능성과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학생이 최종 선발됩니다. 지역균형선발전형 지원하기

둘째, 특기자전형(정원 내)

학업능력이 우수하고, 특히 모집단위 관련 분야에 재능과 열정이 많은 학생들이라면 특기자전형에 도전하세요. 1단계 서류평가로 1.5~3배수 선발하여 2단계에서 면접 및 구술고사를 보게 되는데, 계열에 따라 논술고사, 실기고사, 교직적성인성검사가 병행하여 시행됩니다.

특히, 2011학년도 특기자전형은 2단계 면접 및 구술고사와 예체능계열의 실기고사에 대한 내용 및 평가기준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서울대학교 특기자전형을 준비하는 지원자들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따라서 특기자전형에 관심 있는 학생들은 전형방법 및 평가요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서울대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고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특기자전형 지원하기

셋째, 기회균형선발전형(정원 외 190명 선발)

기회균형선발전형은 가정환경이 어렵거나 교육환경이 열악한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면서도 꿈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해 온 학생들을 위한 전형입니다. 작년에 비해 2011년 전형에는 50명을 늘려 190명을 모집인원으로 하고 있는 만큼 농어촌학생 및 기초 생활 수급권자나 차상위계층 가구의 학생들은 모집요강을 꼼꼼히 살펴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차상위 복지급여를 받고 있지 않은 차상위계층 학생이라도 2009년 9월부터 2010년 8월까지의 건강보험료 평균 납부액이 2010년 차상위계층 소득인정액 및 건강보험료 납부액 기준 이하인 경우 지원 가능합니다.

전형방법은 1단계에서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실기고사 결과(미술대학, 음악대학)등 제출된 모든 서류를 바탕으로 면접대상자를 선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면접 결과와 서류평가, 실기능력(예체능계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합격자를 선발하게 되는데, 이때 최종합격은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충족한 학생이 됩니다. 기회균형선발전형 지원하기

글: 서울대 입학관리본부(880-6974)
그림: 전지봉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