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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대상 행정서비스 업그레이드

2010.09.02.

외국인들 구성원들 위한 행정 서비스 업 그레이드, 인터내셔널 오피스 개소식에 참석한 김준기 국제협력본부장(오른쪽)과 외국인 교수들, 왼쪽부터 Aviram Reichert 기악과 교수, Jorg Michael Dostal 행정대학원 교수, Olivia Milburn 중어중문학과 교수

서울대학교는 늘어가는 외국인 교수 및 학생들을 위해 원스톱 지원센터를 개설하고, 영어 기반 행정시스템을 제공하는 등 행정 서비스 향상에 나섰다.

오연천 총장은 우선 ‘대외협력본부’의 애매한 명칭을 ‘국제협력본부’로 바꾸고, 업무 영역도 국제화 관련 업무에 집중하도록 했다.

신임 국제협력본부장인 김준기 행정대학원 교수는 외국인들에게 원스톱 행정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본부 내에 '아이 오피스 (I-Office: International Office)'를 신설하고, 8월 31일 개소식을 가졌다.

기존의 외국인 지원센터를 확대 개편한 ‘I-Office’ 는 외국인 교수와 학생들이 입국에서부터 정착, 출국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과정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표준입학허가서 송부, 비자발급 안내, 숙소 안내 등을 비롯하여 오리엔테이션, 멘토-멘티 연결 그리고 학생의료보험 가입 등 학사생활 전반을 지원하게 된다. 영어 외에도 다양한 문화와 언어적 능력을 지닌 상담원을 별도로 배치하여 서비스의 폭을 한층 넓혔다.

한편 정보화본부는 영어 기반의 포탈 사이트를 별도로 구축하여 이번 학기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

새로 구축된 서울대 영문 포탈 사이트기존에 서울대의 학사행정은 대부분 서울대 온라인 포탈인 ‘마이스누 (my.snu.ac.kr)'를 통해 이루어 졌으나, 한국어로만 되어 있어 외국인들이 불편을 호소해 왔다.

영문 포탈 사이트 구축으로, 한국어가 능숙치 않은 외국인들이 스스로 수강신청이나 성적 확인 등 학사 업무를 처리하고, 이메일과 급여확인 등 개인정보도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시스템을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경우 전용 상담원을 통해 문의할 수 있도록 별도의 핫라인을 개설하였다.

교무처에서는 외국인 교수를 위한 가이드북을 별도로 제작하고, 매 학기 영어로 진행하는 워크숍을 통해 신임 외국인 교수들이 학교를 잘 알고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오연천 총장은 I-Office 개소식에 참석한 외국인 구성원들에게 “어려움에 부딪힐 때가 종종 있겠지만, 여러분들이 서울대 구성원으로서 같은 수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2009년 10월 기준으로 서울대에 외국인 교수는 212명, 외국인 학생은 2,605명(교환, 방문학생 포함)이다.

2010. 9. 2
서울대학교 홍보팀 조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