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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교수 55명 임용

2011.03.02.

외국인 신임교수 워크숍 사진 외국인 신임교수 워크숍에 참석한 교수들 왼쪽부터 치의학과 Rohidas Arote 교수  생명과학부 Jonathan Adams 교수 수리과학부 Atanas Iliev 교수 고고미술학과 David Wright 교수  물리천문학부 Sascha Trippe 교수 공과대학 함택수 교수

2011학년도 1학기 신임교수 55명이 2월 24일 임명장을 받고 3월부터 수업을 시작한다.

단과대학별 채용 규모는 의과대학이 17명으로 가장 크고, 사회과학대학이 10명, 자연과학대학과 공과대학이 각 5명, 농업생명과학대학이 각 4명, 인문대학과 사범대학이 각 3명, 간호대 2명이고, 자유전공학부와 환경대학원, 치의학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은 각 1명씩을 신규 임용하였다.

이번 학기에는 타 대학 출신 신임 교수가 40% 이상 임용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55명 중 42%인 23명이 경북대(2), 전남대(1), 덕성여대(1) 등 타 대학 학부를 졸업한 교수들이다.

외국인 교수는 13명으로 사샤 트리페 교수 (독일, 물리천문학부), 아타나스 일리브 교수 (불가리아, 수학과), 스테판 니더하프너 교수 (독일, 정치외교학부) , 준후아 유 교수 (중국, 화학교육과), 로히다스 아로테 (인도, 치의학과) 등으로 국적과 전공이 다양했다.

한국인으로서 외국 대학에서 오래 활약하다가 귀국한 교수들도 다수 눈에 띤다. 네트워크 분석이 전공인 한신갑 교수는 일리노이 대학 부교수에서 사회학과 부교수로 돌아왔고, 프린스턴 플라스마 물리연구소 (PPPL)에서 핵융합 이론을 연구하던 함택수 교수는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로 부임했다. 식품 안전이 전공인 워싱턴 주립대학 강동현 교수는 농생명공학부 부교수로, 텍사스대 이호영 교수는 약학과 교수로 부임하는 등 많은 해외 대학 교수들이 서울대로 돌아왔다.

국내 타 대학에서 권위를 인정받아 서울대로 초빙된 교수들도 다수 있다. 세포의 공생관계를 발견한 독보적인 연구로 젊은 나이에 이화여대 석좌교수에 올랐던 이원재 교수가 생명과학부 교수로 합류했고, 서울시립대 국제관계학과에 재직하면서 중동 전문가로 활약했던 조동준 교수가 모교로 돌아온다. 한림대 김병준 교수 (동양고대사), 경희대 김의영 교수(비교정치), 국민대 윤택 교수(경제학), 연세대 이지홍 교수(미시경제학), 한규섭 교수 (미디어), 김준 교수 (농림기상학), 전남대 박정재 교수(기후학), 조양기 교수(해양학), 충남대 김낙완 교수(선박해양유체역학), 아주대 채선미 교수(아동간호학) 등도 국내 타 대학에서 활약을 보인 교수들이다.

관련 분야에서 전문가로 종사하다가 학계로 돌아온 교수들도 있다. 언론정보학과 기금 조교수인 이준환 교수는 카네기멜론 대학에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고 대규모 온라인 컨텐츠 업체에서 이사로 활동하다가 학계에 입문했다. 생명과학부 조교수로 임용되는 임영운 교수는 생태학을 전공하고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과장을 역임했다.

교무과는 23-24일 양일간 신임교수워크숍을 열어 상세한 교육을 실시하였고, 국제협력본부는 28일 외국인 교수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2011. 3. 2
서울대학교 홍보팀 조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