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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이 희망이다, 미래의 등불이자 지성의 등대

2010.08.18.

오연천 박사, 서울대학교 제25대 총장 취임

오연천 박사(59)가 서울대학교 제25대 총장에 취임하였다.

서울대 제25대 오연천 총장 취임식 사진서울대 제25대 오연천 총장 취임식이 2010년 8월 2일(월) 오전 11시 문화관 중강당에서 열렸다. 오연천 총장은 7월 20일(화) 업무를 시작하였으며 임기는 4년이다.

오연천 신임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국제사회 중심으로 도약해야 하는 중차대한 이 시기 대학의 역할을 한층 강조하고, 세계 초일류 서울대학교의 비전과 사회적 사명을 제시하고 있다.

오연천 총장은 “혼미한 사회의 중심을 잡아주고, 불확실한 미래의 어두움에 빛을 내던져줄 수 있는 유일한 등불이 대학이며, 대학이 바로 희망”이라며 “대학은 사회보다 먼 미래를 내다보며 방향을 제시하는 지성의 등대가 되어야 한다”며 대학의 책무를 강조하였다.

대학의 책무를 강조한데 이어 오총장은 “서울대는 민족정신에 뿌리를 두고 첨단의 지식을 향도하는 학문적 가치창조의 세계적 리더로 도약해야 한다”며 이 시대 서울대의 역할을 제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오총장은 “대학의 생명인 품위와 자율을 지킬 수 있는 든든한 방파제가 되고자 하며,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는 경청의 리더십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하고 있다.

오연천 총장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75년 행정고시 합격 후 국비장학생으로 뉴욕대(NYU)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1982년 뉴욕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3년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로 부임하여 30년 가까이 후학 양성과 연구활동에 매진해왔으며, 행정대학원장을 역임했다.

오 신임 총장의 취임사에 이어 권이혁 전임 총장, 임광수 총동창회장의 축사가 진행되었고, 이장무 전임 총장이 대학 상징 열쇠을 전달하였으며, 직원과 학생들이 마음을 담은 꽃다발을 증정하였다.

이날 취임식에는 각 대학 총장, 교육 등 각 분야 주요 인사, 서울대 전임 총장, 교수, 직원,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하였다.

제25대 총장 취임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