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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평생교육원 개원

2010.10.21.

2009년 사회대 시민강좌 강의실 사진

올해 신설된 서울대 평생교육원이 오는 9월부터 첫 강의를 시작한다. 서울대에는 여러 가지 비학위 공개강좌가 있었지만 평생교육원이 정식으로 개설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대 평생교육원은 지식나눔을 실천하는 사회봉사 활동을 일환으로 서울대 교수들이 대거 참여하면서도 최소비용으로 수강할 수 있어 타 대학과는 차별화되는 과정이다.

내 아이를 서울대 학생으로 키우고 싶다면?
특별 기획 프로그램인 [우리 아이 공부의 장기 비전 설계] 과정은 자녀의 서울대 입학을 염두에 둔 학부모들이라면 반드시 관심을 가질만 하다. 서울대 입학관리본부장이 직접 강의하는 <입학사정관제 바로알기>, 또 사범대학의 각 관련분야 교수들이 수학능력시험의 5개 영역 (언어, 수리, 과학, 사회, 외국어)을 각가 맡아서 교육법을 알려주는 강의 등, 일반적으로 접하기 힘든 내용들이 한 프로그램으로 묶어서 제공된다.

작가를 꿈꾸었던 그대들에게
<문학적 체험의 확장>, <문학적 감수성의 세련을 위하여>, <문학적 진실>.... 서울대 [문학교실]이 제공하는 강의는 문학적 교양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강의로 구성되어 있다. 시민강좌에서 인기가 높았던 우한용 교수 (국어교육과)가 <산문창작교실>에서 글 쓰는 법을 가르치고, 오세영 시인 (국어국문과 명예교수)이 <시창작교실>에서 소수정예로 시민 시인 양성에 나선다. 고은 시인 (8월 10일) 과 박범신 소설가, 유안진 명예교수의 특강도 준비되어 있다.

우리 문화재 전문 해설위원, [문화 해설사]
전국 곳곳의 문화재를 찾을 때마다 역사 지식을 겻들여 흥미롭게 설명해 주는 사람이 있다면? 서울대 평생교육원의 <문화 해설사> 과정은 각지의 문화재를 직접 답사하면서 해당 문화재들을 이해시키는 방법을 배우는 수업이다. 직업과 별도로 문화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수강할 수 있다.

유명한 미술가들은 왜 유명할까?
미술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술 실습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예술 아카데미]가 준비되어 있다. 친환경 디자인에 대한 이해, 서구 예술사 강의, 또 공예물을 직접 만들어 보는 12주 실습 과정을 선택해서 수강할 수 있다.

평생교육원 강의가 이루어지는 롯데 국제관 사진서울대 MBA를 수료하고 싶지만 여건이 안 되는 사람들은 경영대 교수들의 특강으로 구성된 <경영학 까페>를 눈여겨 보자. 서울대 경영대 강의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송재용 교수의 <네트워크가 경쟁력이다>강의 등 경영대 각 분야 교수진들이 특강을 준비하고 있다.

평생교육원 수강신청 기간은 8월 31일까지이며, 9월에 강의를 시작해 11~12월까지 계속된다. 강의료는 7만원~40만원까지이며, 장소는 대부분 새로 지어진 롯데국제관 (관악캠퍼스 152-1동)으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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